카본 자전거 한 번 써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맨날 싼마이만 타다가 요즘 뭔 바람이 불어서 카본 싱글 12단 보고 있는데요.
돈이 없는 이유가 가장 크기도 하지만 카본이라는 게 정비가 까다로워서 좀 꺼려지는 면도 있었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먼저 각종 정보를 접해보니 토크에러로 인한 크랙 발생 등 여러 경험들이 보이는데요.
아무튼 알루에 비해 까다로운 부분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들 타고 계시지요?
그 외에는 알루에 비해 다른 불편한 것은 없겠지요?
이런 이유로 원래 카본을 좋아하지 않았고 차라리 티타늄은 어떨까 생각은 했지만 너무 비주류에 고가라...
그만큼 많이 타고 다닌다는 건 단점 대비 장점이 많은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너무 걱정하는 것도 어쩌면 아직 결혼도 안한 총각이 이혼 걱정하는 모양새가 아닐지..
일단 자전거를 구입한다면 토크렌치를 필수적으로 구입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