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디지털교과서 활용사업설명회를... 점심먹고 오후에는 교육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정보부장으로서의 출장이었기에 둘 다 출장 상신을 했었지만... 점심을 먹는다고 출장 사이 중간에 한 시간 비워둔 것때문에 결재를 다시 올려야 한다고 하여 결국 두번째 출장은 출장결재되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교육박람회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정작 관심을 가지고 있던 교육기자재 관련 업체 참여가 많지 않았구요. SW 교육 관련 부스 역시 작년에 가보았던 교육박람회와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못한듯 했습니다. 게다가 전시 종류별로 부스를 짜임새 있게 배치를 했어야 하는데 관심있는 부스만 돌아보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유학관련 부스들도 있던데... 특이한 것은 아랍에미리트 부스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시커멓게 두른 사람들이 있어서 공연관련 사람들인가 했는데 히잡 쓴 여자들이더군요. 요즘 떠오르는 유학처가 아랍에미리트인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하여간 오전의 설명회와 오후의 박람회를 돌아보며... 마음에 들어온 느낌은... 아~ 빨리 그만두고 나가야겠구나 싶은... 개인적으로는 IT 관련하여 꽤 알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나이가 있다 보니 이제 변화를 수용하는 것이 쉽지 않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