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즈음하여 대인관계 속에서 같이 가서 보신탕을 먹을 때는 있습니다만 거의 먹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물보호단체들이 개를 먹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도무지 납득하지 못하겠습니다. 차라리 모든 동물을 먹지 말자고 한다면 비록 제가 동조하지는 않더라도 그 뜻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왜 저런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키우지도 못하면서 데려다 감당 안 되니 버리는 사람들 때문이죠. 개가, 고양이가 넘쳐나니...가까웠던 사람에 수의사가 있었는데 애들이 가끔 유기견 데려오면 알았다고 받아 놓고 나중에 결국 유기견 보호소로 보낸답니다. 사료를 감당 못하거든요. 그 개는 한 달 정도 지나 주인 안 나타다면 안락사... 맘이 안 좋다고.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케어라는 이 곳도 안락사 안 시킨다고 거짓말을 한 게 문제지 아마 한계가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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