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 광교산근처에 살고있는 일인입니다.
제가 우연히 수원 자전거보험때문에 혜택을 받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이 많으실것 같아서요.
제 아들이 작년에 드디어 두발자전거를 타게되었습니다.
몇년을 노력했는데 어쩌다보니 한순간에 타게 되더군요.
이 녀석이 몸이 왼쪽부분이 좀 불편합니다.
그래서 전 전신운동인 자전거를 태울려고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두발은 무리일것같아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네발 자전거를 뒤에서 잡아주면서 태웠네요.
그러던중 작년에 자전거가 작아져서 두발 자전거를 구입해줬는데요.
못탈줄알았는데, 뒤에서 잡아주면서 두,세번 태우니 그냥 자기 혼자 타더군요.
그때 감동은 말도 못합니다.
그때를 시작으로 작년에 시간이 날때마다 자전거를 태웠는데요.
어느날 미끄러운 부분을 지나갔는지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습니다.
옆으로 넘어지면서 손을 짚은것같은데, 그날 저녁에도 계속 통증을 호소하더군요.
그래서 정형외과에 데려갔더니 엄지손가락 골절...전치4죽 나오더군요.
더운 여름에 골절을 당해서 상당히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때는 자전거 보험에 대해서 아무생각이 없어서 그냥 지나갔는데, 지난 주말에 광교산 빨래판 업
힐을 하다가 갑자기 수원시민은 자전거보험가입이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험사에 전화를 해보니 전치 4주이상이면 진단보상금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지도 못한 10만원이 생겼네요. 이걸로 외식이나 해야겠습니다.^^
혹시 수원에 사시면서 자전거 타시다가 다치신분이 계시면 자전거 보험을 알아보세요.
대인부분도 있지만 피해끼친부분에 대해서도 보상이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의외로 모르시고 넘어가시는 분이 많으신것 같아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그럼 다들 안전라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