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와규)는 메이지 유신(1868)이후 외래종과 일본 재래종 소를 교잡한 데서 시작했다. 메이지
유신 전까지 일본인들은 육식금지령의 영향으로 고기를 잘 먹지 않았지만, 메이지 유신의 영향으
로 고기 소비가 늘어나 그동안 일소로만 길러지던 일본 재래종 소를 고기소로 개량해야 할 필요
성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미국‧；유럽 등의 덩치 큰 소를 수입해 재래종과 교잡을 시작했
다. 그러나 몸집은 커졌지만 육질이 나빠졌다는 단점이 생겼고, 이후 품종 간 교잡보다 화우의
순수혈통을 유지하려는 쪽으로 개량 방향을 변경했다.

일본은 1920년부터 지자체별로 화우를 등록하고, 1948년에는 전국화우등록협회를 창립하며 순수
혈통을 유지하는 화우개량의 근간을 마련했다. 1955년경에는 농사의 기계화에 따라 화우의 일소
로써의 역할은 사라지고 고기소로써의 역할이 본격화됐다. 1977년에는 화우가 ‘일본의 사육환경
에 적합한 육용종’임을 선언하며 고기소로의 전환을 완성했다.

품종으로는 흑모화우‧；갈모화우‧；무각화우(뿔이 없는 화우)‧；일본단각화우(뿔이 짧은 화우) 등이 있
지만 흔히 와규라 할 때는 흑모화우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와규의 특징은 흔히 ‘마블링’이라 부르는 근내지방도가 높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근내지방도
가 높아지면 고기가 연해지고 즙이 많아진다. 일본의 최고 등급(5등급) 와규의 지방도는
22.5~31.7% 수준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일본어의 구조상 와규라고 발음되어지는 화우.
요즘은 마블링이 품질의 기준은 아니지 않나요?

이거 좋아하시는 분들 상당히 많던데
아래 한라봉님이 올리신 사진보고는
입맛 싹 가실듯.

대형마트에 가면 일본산보다 대부분 호주산 와규이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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