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전시장을 비롯하여 LG 지인전시장과 이건하우스, 한샘 등을 돌아봤습니다. 특히 인천에 있는 영림전시장은 잘 꾸며져 있어서 돌아볼만 합니다. 신세계 경험이었습니다.
이건 시스템창호가 탐이 났지만... 가격이 다른 브랜드 창호의 더블이랍니다. 그래서 결국 이건 시스템창호는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전원주택이라도 짓는다면 반드시 이건으로... 그리고 이건하우스에서 현관문도 하나 보았는데 심쿵입니다. 이것도 나중에 전원주택 지으면 현관으로...
그리고 견적받는 것도 일입니다. 간단하게나마 상담도 해야 하고... 세부견적을 받으려면 실측도 해야 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라면 실측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아직은 잔금 치르지 않은 남의 집이다 보니 실측하러 가는 것도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죠. 세부견적을 세 군데서만 받아도 세번의 실측을 가야 하고 아울러 상담 역시 몇번을 해야 하구요.
그나마 현재 비어있는 집이라 중도금 치르면 리모델링에 협조해주겠다고는 했습니다만... 실측을 갈 때마다 부동산과 동행하여 들어가야 하는 것도 상당히 번거롭네요.
그리고 리모델링업체 선정도 어렵습니다. 턴키로 하려고는 합니다만... 계약 전후에 말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도 많이 발생하나 봅니다. 업체와 상담 중에 최대한 이견을 좁히려면 저도 많은 공부를 해야 하겠더군요.
그리고 창호설치가 가장 신경이 쓰입니다. 많은 분들이 본사시공을 권합니다만... 본사시공은 LG 하우시스 외에는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LG 하우시스 본사 시공이 특별히 뛰어나다라는 보장도 없다고 하구요. 어차피 시공기술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제 인테리어업체들 만나서 실측하면서 세부견적을 받아야 하네요. 턴키로 맡기면서 창호만큼은 별도시공을 맡길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만... 그러면 턴키업체가 싫어할듯 하구요. 이런저런 생각만 많습니다. 예산도 빡빡하니 더 힘드네요. 처음에는 3천이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3천은 택도 없을듯 합니다.
LG하우시스라고 본사에서 시공하지 않습니다. 대리점에서 물건을 대고 전속으로 이용
하는 시공팀이 공사합니다.
대리점은 각 지역별로 1개만 있고 동네이 있는곳은 이곳에서 물건을 가져가 시공하는
업자들 입니다. 대리점은 대략 1천평 규모의 창고 + 공장 형태로 운영되며, 일반 샤시
와 달리 시스템 창호는 100% 본사에서 생산해서 가져다가 시공만 합니다.
LG경우 단열을 위한 LOW-E유리 + 아르곤 가스가 표준입니다. 외부 강화유리 + 알곤가
스 + 내부 LOW-E유리 순서로 접합됩니다. 예전엔 유리공장이 없었지만 몇년전 LG도 자
체 유리공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PVC만 생산했지만 역시 알루미늄 샤시도 생산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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