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됩니다.

가족의 아픔을 뒤로할 수 있는 가장은 없지요.

그러나 이제 진정 우리가 바래왔던, 그래야만 했던 일은 영원히 사라진 것인가요?


앞으로도 예전과 같이, 국가를 위해서는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국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검사님들은 막힘과 두려움 없이 예전보다 더 힘없고 돈없어 죄많은 국민을 마구 마구 조져 주시겠네요.

아유 좋아라...

힘없고 돈없어서 죄 많은 국민... 죄 많을 것 같은 국민... 죄 많을 것 같은 인상을 가진 국민... 죄 많을 것 같다고 옆에서 고자질 당한 바보같은 국민... 빽도 없고, 돈도 없는 악질적인 죄를 지은 것들이 시건방지게 검사님들에게 한마디라도 대들것 같은 국민...


사리사욕도 없고, 조직의 안녕은 뒤로 하며, 오직 국민만을 위하시는 검사님들을 위해 만세삼창을 외치고 싶습니다(판사님, 저는 검사님들의 국민에 대한 노고에 감사드리는 글을 올린 것입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우울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