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이제 9살, 초등학교 2학년이 됩니다.

초등학교 입학전에 사주었던 삼천리 스폰지밥18인치 자전거를 쭉 타다가,

최근에야 보조바퀴를 떼고 두발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키가 130이 가까워지니 자전거가 작네요. －－；

자꾸 핸들에 무릎이 닿아서 자세도 불편해보이고 불안하고,

그래서 자전거를 조금 더 큰것으로 바꾸러 주려고 합니다.

제가 타고 있는 미니벨로 알톤 아베오16인치를 태워보았더니,

안장은 낮추면 되는데, 핸들이 너무 멀더군요.

그래서 20인치정도의 쥬니어용 자전거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장터에 스캇의 20인치 모델이 있어서 관심이 있었는데,

여자아이이고, 겁도 많아서 탑튜브가 있는 모델은 힘들어 할 것 같아서 패스..

길에서 많이 보이는 링크,딩크. 그런 모델들이 적당해 보이는데, 스틸이라 너무 무거워서 걱정..

매장에 가서 직접 타보는게 가장 좋겠지만, 1~2년 타고 또 바꿔야 할테고,

매번 새제품 사줄수도 없는지라 중고를 알아보는데...

적당한 제품이 어떤게 있을까요? 경험 있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