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까진 26인치를 타다가 최근에 27.5로 바꿨습니다.
바꾸려고 맘먹은건 아니고 26인치 타고가다가 체인끊어져서 가까운 삼천리 대리점에서 고물 자전거
버리고 27.5로 갈아탄거죠.
수리비 5만원 요구하던데 고물자전거에 그정도 돈쓴다는게 아까웠습니다.
구입 당시엔 26인치가 없어서 얼떨결에 27.5인치를 구입했는데 막상 다녀보니 제 체구엔 좀 부담스
러운 느낌이 있더라구요.[제 키는 172입니다.[팔, 다리 평균]]
모델이 삼천리 스팅거 100d 27.5인치이고 17인치 한사이즈밖에 안나옵니다.
다시 26인치를 타고 싶은데 요즘 mtb는 26인치는 아예 나오지도 않은것 같은데요.
뭐 잘찾아보면 재고를 싸게 살 수 있는 장점도 있겠더군요.
아직 초보라 내 몸에 맞는 적정 사이즈도 모르고 근처 매장도 한정된 상품만 있어서 비교해보고 구
입하는일이 쉽지않을것 같습니다.
어제 한 매장에서 삼천리 블랙캣 m7 이라는 모델을 봤는데 선이 예쁘고 단순히 직선만 있는 프레임
보다 훨씬 아름답더군요.
제 자전거를 인수한다는 조건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준다는 말씀도 하시고 나쁘지않았는데 사이즈가
17인치라고 하는데 역시 크지않을까 염려가 되더군요.
앉아보고라도 살수으면 좋으련만 그런긴 어렵겠고...
자전거 크기에 관해선 검색을 해보았는데 뭔가 꽤 복잡해서 읽다 말았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말해서 자전거 크기라는게 그림에서 보여지듯이 프레임 자체가 전반적으로 작아지는
것인지요.
그렇다면 같은 휠크기라도 자전거가 좀 작아보일것 같은데요.
제 생각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서울 경기권에서 자전거 모델도 많고 구경만 해도 좀 부담스럽지않은 그런 매장 없을까요?
중소 샵들은 구경 실컷하고 물어보고 안사면 뒷감당이 쉽지않습니다.
보통 남들은 크고 우람한걸 좋아하는데 전 꼭맞는것 아담한것이 더 좋습니다.

1번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