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는 아닙니다만...
드레일러가 움직이는 원리는 시프터가 당긴 거리가
케이블을 통해 드레일러에 전달되고,
이 거리에 비례해서 드레일러 동작부가 지렛대 원리에
의하여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작사 별로, 또 단수 별로 이 지렛대의 길이가
조금씩 다릅니다.
즉, 시프터가 같은 거리만큼 당겨 주더라도 드레일러의
동작부가 움직이는 거리는 각각 다르다는 것입니다.
10단 뒷드레일러에 11단 쉬프터를 조합해도 사용은 가능합니다만...
문제는 42T 이상의 스프라켓은 트러블이 납니다.
쉬프터의 케이블 풀 길이는 시마노의 경우
7/8/9단이 다르지만 ratio는 동일합니다.
10/11/12단의 경우 ratio가 동일합니다.
이 비율이 같으면 상호호환이됩니다.
다만 7/8/9 단과 10/11/12단의 케이블 ratio는 다르기에 호환이 안됩니다.
호환성 측면에서 쉬프터보다 뒷드레일러가 여유있는게 좋습니다.
12단 뒷드레일러를 11단 10단 쉬프터 조합이 작동성이나 호환성이 더 낫습니다.
제가 댓글을 쓰는 동안 별이아브지님께서 글을 다셨는데
그 내용을 보니 마치 제가 별이아브지님 글에 반박하듯
보이는군요.
저는 둘이 다른 점을 설명드린 것이라...
저도 10단에 11단용 뒷드를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차이에 대해서는 사용기란에 제 아이디로 글쓴이
찾아보시면 딴데서 가져온 자료를 올려놓은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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