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 호기심 생기네요.....
예수님 믿어야 천국 가요. -> 나를 믿으면 술집갈 수 있어요.
알라를 욕 보이면 참수여. -> 양파, 쪽파, 대파 파가 많응게 어떤놈이 진짜여유?

오늘 친구에게 최후 통첩을 했습니다.
성경 말씀이고 머시고 오늘부로 강의 듣는 것 끝내야겠다고 즈나를 혔동만 친구가 알았답니다.
세상에 속이 이렇게 시원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걸 성경에 맞춰서 사셨던 우리 어머니.....
1929년생이신 우리 어머니한테 오늘 아침 전화가 왔습니다.

"야! 우리 할머니가 아나동(시골 동네 이름) 사시는거 너도 알지?"
"예! 알다 마다요"
"거기좀 빨리 가야 겠응게 니가 인천에 올라 오니라."

94세 어머니의 할머니면 대충 150세?
150세 할머니가 살아 계신다는 뉴스를 본적이 없는데.....

"엄니! 밥도 먹고, 옷도 갈아 입고 갈께요."
"아참 쌀도 사야 하고 조기도 사야 허는디 "

"응 쌀이랑 조기랑 다 사 오니라. 그러고 돈은 꼭 가져 와야 헌다"

3일째 안 주무시고 안 잡수고도 목소리에 힘이 있으신 우리 어머니......

하아! 그런거 보면 신은 있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