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가 금융계 한가운데 있어 1층에는 기업은행 그리고 다른층에는 보험회사가
여러개 있습니다. 10년간 지켜본 입장에서 말씀 드리면...
은행은 지점장이 한계 입니다. 대략 55세 정도 됩니다. 6-7명 지점장을 봤는데 한번도
승진해서 영업본부장으로 가는 경우름 못봤습니다. 딱 1명만 다른 지점 지점장으로 가
더군요. 은퇴후에는 일반 회사의 자금 담당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고 지점장으로 있으
면서 기업가의 공장등을 중계해 주면서 (대출이 있으니 부동산 거래에 밝아집니다) 이
런 중계업을 부업으로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위에 다른 지점장으로 갔다는 능력있
는 분 얘기입니다. 기업은행은 은행중 현재까지 가장 공무원 분위기 나는 회사 입니
다. 그래서 다른 은행에 비해 실적 요구가 좀 덜한것 같습니다.
보험사의 영업관리직이란 간단히 영업소 관리입니다. 보험 영업사원 대부분이 아줌마
인거 아시죠? 그 사람들 관리해야 합니다. 적성이 많이 좌우할것 같고, 자신이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거나 지점장 조금하다 보험 대리점으로 독립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40대 중반 정도 됩니다. 50여명 정도 직원으로 두면 수입이 짭짤합니다. 그리고 자신
이 세법등을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증을 충분히 따면 회사 소속으로 자산가 자산 컨설
턴트로 갈수도 있습니다만 드문 케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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