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전이 이제 7개월이고 고속도로는 더욱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 대해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사실 끼어들기 방법 자체에 대해 맞는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하는 것도 잘 모르겠어요. 좀 더 안전한 방법과 좀 더 위험한 방법은 알겠지만
요...
영상이 상황에서 저는 시속 약 100키로로 주행 중이었습니다.
제가 주행 중이던 차로에서는 차로가 많이 비어있어서 속도를 유지하고 있던 상황인데 우측 끝
차로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있었고 끼어든 그 차는 옆 차로에서 정체로 브레이크를 밟고 있던 중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차로가 막히니까 제 차로로 깜박이를 킴과 거의 동시에 들어온 것
입니다. 그런데 그 차는 브레이크로 속도가 무척 줄어있었고, 저는 여전히 100키로로 달리던 중
입니다. 이 상황에서 충분히 대비할 여유도 없기 깜박이를 킴과 동시에 그냥 훅 들어와서 저는
무척 놀랐습니다. 차가 긴급 제동이 동작했고, 그 후 제가 브레이크를 밟은 것 같습니다. 제가
순간 앞 차를 피하려 뒤 차도 확인 못한 채 1차로로 진입할 뻔 했구요...
이런 상황에서 끼어든 이 차의 운전은 평범한 상황이었던 것인가요? 다른 게시판에 물어보니 어
떤 분들은 끼어든 차가 과실 100프로라는 얘기도 있는 반면, 거리가 충분했고 뒤차인 제가 제동
을 왜 즉시 못했느냐, 경적은 왜 울렸느냐 하고 잘못이 뒤차인 저에게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사고는 없었습니다. 저는 제 때는 아니었는지 몰라도 제동을 최대한 했는데, 이렇게 사고가 만
약 난다면 제가 과실이 잡히나요?
끼어들기 할 때 깜박이를 키고 얼마나 있다가 끼어들어야 할까요? 영상에서 처럼 키고 금방 끼
어들어도 문제 없는 것인가요? 영상을 보면 1초도 안되지 않나요? 깜박이 키고 끼어들기 전까지
의 시간요..저는 끼어들려면 그 차로 뒤에서 주행하는 차의 속도를 보고 깜박기를 키고 그 차가
속도를 줄여주지 않으면 심장 약해서 못들어갑니다. 물론 거리가 무척 멀다면 들어가지만요..
영상에서 제가 거리가 충분히 멀었던 것일까요?
전문가는 아니고 그냥 무사고 운전 오래 한 사람의 생각
입니다.
1. 끼어든 차는 나름대로 실선을 피해 점선이 될 때 까지
기다렸다가 끼어든 것 같습니다. 악의적이거나 개념이
전혀 없는 룬전자는 아닌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냥 제
느낌입니다.
2. 저 정도의 끼어들기는 흔히 겪을 수 있는 정도라 생각
합니다. 끼어드는 차가 끼어들기를 당하는 차의 속도와
비슷한 정도로 속도를 올려서 끼어드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자발적으로 비켜주거나 억지로 당하거나
어쨋든 뒤 차가 감당하여야 할 부분입니다.
3. 내 차의 속도가 느릴 때 끼어드는 것은 운전경력 27년,
100만킬로 넘게 무사고인 저도 아직 어려운 일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소심하게 운전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남에게 피해입히지 않는 운전습관이라 믿습니다. 실은
저도 그리 합니다.
저도 점선 나오자 끼어든 것 보고 실선에서 안들어온 것을 생각했습니다. 아쉬운 것
은 실선구간에서 들어오겠다고 깜박이를 켜두었다가 점선 나왔을 때 들어왔으면 얼마
나 좋았을까 하는 것이예요.
차선 변경 요령을 설명하는 글들을 보면 다들 사이드 미러로 뒤 차의 속도를 살피라
고 하거든요. 앞차가 제 차의 속도를 확인하고 들어온 것일까요? 제가 속도를 안전하
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짐작하고요? 제차는 긴급제동이 동작할 정도 였는데요...
저한테 잘못이 있을까요? 제동이 늦은 것일까요? 사고나면 제가 책임이 더 큰지 궁금
합니다.
앞차가 경험이 많지 않은 차 같습니다. 일반도로 라면 충분히 끼어 들수 있는 거리지만 고속도로 이기 때문에 뒷차의 속도를 감안해서 끼어 들었어야 했습니다.
고속도로 운행하다 유사한 경험 간혹 합니다. 대책으로는 쌍라이트 몇번 날려주고 급제동 한 후 욕바가지 해주던가 1차로가 비어 있다면 깜박이 켜고 넘어 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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