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산객이 자꾸 장애물을 설치하는데,
답답하고,화도나고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할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지역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사정은 대충 이렇네요—；
싱글길(등산로)이 있습니다,
저는 비오거나 특별한 개인사정이 아니라면
사계절 주말마다 이곳(싱글)에서 자전거를 탑니다.(동호회 활동)
물론 일반 등산로 이구요,
등산객은 3~4명(많을때 기준)됩니다.
그중 한명이(누군지 알고 있습니다) 큰통나무로 보통 6~7군데
장애물을 설치하고 있습니다(치우면 또설치 무한반복),
어제는 끌바하고 있는데 그분과(60대 추정) 마주 쳤습니다.(저는 40후반)
—；처음 만났고 모르는 사이입니다—；(장애물 설치는 몇년간 이어졌고,최근에 누군지
알게 되었습니다)
웃으며 인사하고,위험하니 나무로 장애물 설치 하지마시라고 말씀드리니
벌컥 화를 내시며 내려 가시더라구요,
그런데.......다운중 그분이 지나간길에 또 통나무(혼자 치우기 힘들게 해 놓습니다)
음... 정말 순간적으로 화가 머리끝까지...
이럴땐 어떻게 대처 해야 할까요?
아! 가끔은 저희 동호회에서 만든 기물도 마구 부셔 놓네요 ㅠ
(기물은 등산로(싱글)와 겹치지 않음!)
하루 등산객 3~4명중 이분(꼭 부부동반으로 다니심)만 자전거에 적개심을
보이니 어떻하면 좋겠습니까?ㅠㅠ
참고로 오토바이도 다니는데, 그들이 파헤쳐 놓은 등산로 정비는
항상 우리들의 몫!!
한숨만 나오는 이 상황에 선배님들의 많은 고견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