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바퀴 들기 시행착오 과정 공유 및 도움 구함
1) 50 중반, 2) 2015. 5월부터 자전거 시작, 3) xc 하드테일 26인치, 4) 주 2회 동네 뒷산 라이딩,
싱글 라이딩에 꼭 필요한 기술이 스탠딩과 앞바퀴 들기라고 생각합니다. 스탠딩은 1년 정도 지나니 완성 단계에 들어가는 것 같은데 앞바퀴 들기는 지난 1년간 정말 자괴감이 들 정도로 안되더군요.(동호회 활동을 안하고 혼자 타다 보니 거의 독학을 해야 해서) 인터넷 동영상은 무수히 봤습니다만 그것이 제것이 되지 않았습니다. 동영상에서는 올마와 xc 하드테일의 지오메트리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차이를 두지 않아서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마를 타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xc 하드테일은 앞 바퀴를 들려면 반드시 펌핑을 해야 합니다. 펌핑 방법도 제 각각이던데( 팔로 핸들을 강하게 누른다, 팔과 발로 펌핑한다 등) 제 생각엔 팔로 펌핑은 싱글 내리막 길에서 골창, 장애물을 만나면 펌핑하기가 힘들어 질것이기에 별 실용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서 펌핑은 안장 앞으로 힙이 옮겨진 상태에서 강하게 페달을 발로 눌려 주면서 앞 바퀴가 튀어 오를 때 힙을 안장 뒤로 백하면서 핸들을 팔을 편 상태로 잡아 당겨 주는 것이 확실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완성 단계는 아닙니다만 제대로 방향은 잡았다고 여겨지며 이제 시간과 숙달이 남았다고 판단됩니다. 올마 경우에는 굳이 앞으로 펌핑을 하지 않고 가볍게 제자리 펌핑과 웨잇 백으로 앞바퀴가 들린다고 생각됩니다만, xc 하드테일은 경우가 다르다고 여겨 집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