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껏 지자체 단체장,대선 등 선거에 있어 진보,보수를 따지지 않고 제가 맘에 드는 혹은 앞으로 잘 꾸려나갈 것 같은

인물을 선택했습니다. 그 선택이 늘 옳지만은 않았지만 제가 선택한 표이기에 후회는 없었죠.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친척중에도 영,호남쪽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제가 표를 찍을때 선택의 기준은 누가 더 잘 할것 같은가,또는 그 주변 인물들이 어떤 이들인가 입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선택을 했습니다.

여태 이명박,박근혜 가 당선 됐을때도 이번처럼 낙심하진 않았습니다.하지만 그들의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제가 우려했던

일들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저의 판단이 무조건 옳지만도 않았습니다.

2번을 선택한 분들중 일부는 복수심에,보수진영 이라서,이재명이 싫어서 등등의

이유로 2번을 택한 분들도 있습니다. 나를위한,가족을 위한 더 나아가 사회를 위해 후보자를 선택해야 하건만 그렇지 않은 이유로

무조건 적대시하는 맘으로 투표를 해서는 발전이 없는 사회가 됩니다.

제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 중에도 상대후보를 선택한 사람들 많습니다.우리 동호회분들 중에도 다양하게 갈립니다.

그렇다고 저랑 다른 판단을 한 그들의 생각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민주주의 니까요.

다만 잘 하리라 믿어서 선택했길 진심으로 바랄 뿐 입니다.

이번 당선인도 저는 여러 이유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입이 아파서 일일이 거론하기 힘들정도로 너무 많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제 생각과 다르게 나왔습니다.

이번 20대 대통령 으로써 제가 걱정하는 것과는 달리 앞으로 잘 할수도 있고 나라를 통채로 말아 먹을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중간.

하지만 국민의 한 사람 으로써는 아직까지는 걱정스럽고 찹찹하고 아주 많은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그가 해왔던 보여왔던 것들 때문이죠.또 그 주변 인물들 때문이기도.....

저는 글 보다, 말 보다 행동이 앞서는 체질이라 게시판 글을 잘 안쓰고 잘 안 봅니다만

이번 선거를 보면서 또 느낀 생각을 적어보고 싶어 끄적거렸습니다.

어찌됐건 우리 대한민국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참 잘 나가고 있는중 이니........

모든 바셀 회원분들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계속되길 바라고 건강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