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라는 사태를 보면서
최근에 부동산 광풍이 불지 않았다면
이제 임기가 1년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정권에서
뒤늦게 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일이 없겠지요.

선거도 다가오고, 이런 저런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 정권말에 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플랜을 내놓을 수 밖에 없고
그 주무의 실질적인 LH 사장까지 불러 장관에 앉혀 놓고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니

그 신도시 부지 선정 플랜을 미리 짰거나 짜는 담당자들 입장과
주변인들 생각에는
공직자의 청렴보다는
아마도
이제 임기 일년 밖에 남지 않아 곧 레임덕 현상이 나타날테니
잘 버티며 투기를 해도 될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만약 임기초부터 신도시 건설의 플랜이 있었다면
저들은 감히 투기할 엄두를 못냈을것입니다.

이것이 이번 사태이 본질이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여오는 힘은 약해지고
그러므로 버텨보자는 심정이 있을것이며
이런 심리가 꼬우면 이직을 하라는 등
헌법과 법에 따라 조사하면 되지 라는 식의 버티기를 하는걸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