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쓴 분 조금 이상한 분이네요. 내 반박 글이 올라간 후에 자기 글에서
"곧 몰려오실 그분들의 반대표 60개는 최소 예상되기에 자체 찬성표 한표 찍습니다."
이 부분을 게시글에서 싹 지워버렸는데 어이가 없군요.

부끄러움을 모르는 분 같은데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그렇게 살지 맙시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솔직히 게시글은 논점을 도대체 파악할 수가 없어서 읽은 후에도 뭔 소리였는지 남는게 없네요.
논점이 없으니 논리도 근거도 없고 뭐 그런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곧 몰려오실 그분들의 반대표 60개는 최소 예상되기에 자체 찬성표 한표 찍습니다."
이 부분이 재미있네요. 이 분이 쓴 글에서 유독 이런 주장이 많이 보이는데
한쪽 눈만이 아니라 눈을 다 뜨고 세상을 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아니면 조금 더 솔직해지길 권합니다.

이 분은 반대표 최소 60개를 이야기 하는데 "몰려와" 찍어주는 찬성표 20개는 보이지 않나 보네요.
논점도 논리도 근거도 없는 글, 학생들에게 엉터리 글의 예로 보여주고 싶은 글에도 꾸준히 찬성을 주는 20분도 있잖아요.
"몰려와" 반대를 찍는 것이 문제라면 "몰려와" 찬성을 찍는 것도 문제일텐데
그것을 지적하지 않는 것은 한 쪽 눈으로만 세상을 보거나
아니면 "몰려와" 자기가 쓴 글에 찬성을 주는 분들을 감춰주기 위해서겠죠.

나는 남의 글에 찬성/반대를 찍지는 않지만 이 분의 글에 굳이 찬반을 표현한다면 물론 반대입니다.
한 쪽 눈으로만 세상을 봐서인지 아니면 솔직하지 못해서인지는 모르지만
공적인 공간에서 남에게 보여줄 정도의 글이 아니기 때문에 반대를 찍겠습니다.

두 눈을 뜨면 세상을 더 잘 볼 수 있고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답니다.
솔직하게 글을 쓰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