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로 주행 중 갓길로 가는데 우회전 차로 제 바로 옆에서 주행하던 탑차가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그냥 우회전 하는
바람에 깜놀했습니다!
그래서 운전자를 바라보니 창문을 내리길래 제가

"아 쫌 조심좀 하세요"

하고 말했더니 그 사람이 제게 반사하면서

"아저씨가 조심해야지요. 깜빡이 계속 켰잖아요."

그러는 겁니다. 거기에 뭐라 말 더 안하고 제 갈길로 갔습니다.

아 정말 깜박이 키고 안키고가 중요한지 모르겠지만, 그 친구는 저를 못본 것도 아니고 보고서도 그냥 우회전 한 것 같아요.
죽으려먼 계속 달리고 안죽으려면 니가 알아서 서라. 나는 차 너는 자전거 누가 위험하지? 머 그런 심보 아니었겠나
생각합니다.

그 친구말처럼 안죽으려면 제가 조심하는 것이 맞지요. 깜박이는 제대로 보지도 못했지만서도요. 근대 깜박이는 바로
옆에서 달리는 자전거는 잘 안보입니다. 옆 차선도 아니고 바로 옆에 붙어서 좁은 갓길에서 가는 자전거에서 보면요.

사고나면 누구 과실인가요? 제가 이렇게 주행하는 것은 불법인건가요? 차라면 차선을 지켜야 하지만, 아무리 자전거도
도로에서는 차라고 하지만 한차선 차지하고 주행하는 것도 아니고 갓길에서 달리는 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