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건 사실 베쉬링에 가깝습니다.
판매자가 커버라고 해서 그렇게 알고 쓰게 되었습니다.
베쉬링이란 것도 이번에 알았는데 커버 역할은 그럭저럭 합니다.
생활자전거에 부착되 나오는 커버정도의 역할에는 못미치고 한60~70% 정도 역할은 하는것 같습니다.
부착은 공구가 받쳐주지 못해서 판매점가서 직접 달았는데 나름 성심성의것 해주시고 마음에 듭니다.
자전거 정비 하면서 느낀게 간단한 육각렌지 정도로는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꽉조여진 파츠를 위해 토크렌치 세트 정도는 필수로 갖추어야겠더군요.
일단 크랭크 세트를 분리해야하는데 판매점에서도 토크렌치 가지고도 꽤 부하를 주어야 풀렸으니 앞으로 정비를 위해서 갖추어 놓으면 일이 수월해질것 같습니다.
오늘은 다른 생활 자전거의 브레이크 패드와 로터의 간격을 조정했습니다.
모든 정비할 때 느끼는건데 동영상 백날봐도 실제 상황에 부딪히면 뭔가가 잘안되더군요.
인터넷에 나와있는 정보는 어떤 원리나 개연성 있는 설명은 잘 없고 그냥 따라하라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막상 상황에 닥치면 해결이 잘안되더군요.
그 이유가 부품의 동작 원리를 알지못하고 결과만 보려고 해서 생기는 문제같습니다.
그래서 먼저 부품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부품 하나도 잘 신경써서보면 어떻게해야 문제를 잡을 수 있을지 길이보이더군요.
오늘이 딱 그랬습니다.
자전거라는게 여러부품이 조합된 매카닉 제품이라 운행중에 사소한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이라 그럴때마다 매장에 들려서 수리하면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근처에 바로 센터가 없는 경우도 많고 비용도 무시못하죠.
가령 간단한 조정[예를들어 드레일러 세팅]을 한다고 해도 최소 5천원 이상을 들어가는데 나중에 정산해보면 이것도 무시못합니다.
특히 생활자전거처럼 매카니즘이 정밀하지못한 경우 수시로 조정하는 일이 생기는데 어지간한 조정은 필수로 익혀야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무리해도 잘 안되는 경우 저도 매장에갑니다.
보통 매장에서는 간단한 조정은 그냥 해주는 경우도 많은데 전 반드시 비용을 지불합니다.
그대신 옆에서 수리장면을 집중해서 관찰하고 또다시 같은 증상으로 매장은 안오고 제가 직접할 수 있게 노하우를 익혀놉니다.[앞으로는 필요시 촬영도 할까 생각중입니다.]
이젠 펑크 수리, 타이어 교환, 체인 교체, 브레이크 정비, 드레일러 조정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네에 있는 생활자전거 판매하는 그런 곳들은 세밀한 조정같은건 저보다도 못하는 경우도 많더군요.[드레일러 조정 같은..]
보통 판매하고 펑크수리나 타이어 교체 정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검은색 유사mtb는 브레이크 조정하고 세차하고 세워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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