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잔차 2대와 입문형 mtb를 운용하고 있는데 자전거 입문하던 2년전 초기 1~2달을 제외하면 지금은 모든 정비를 자력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정비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시골 동네 독점하는 자전거점의 횡포가 만만치 않아서입니다.
동네 사람들 하는 수 없이 여길 이용하지만 바가지에 불친절 함에 등등.. 불만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자력으로 해결하는 방법으로 갔기때문에 지금은 아주 난해한 작업이 아니면 유튜브나 동호회 질답을 이용해 해결 하려고합니다.
만일 힘든 정비가 필요하다면 여기 말고 다른 멀리있는 매장을 갈겁니다.
브레이크 간격 조정은 유튜브나 블로그 같은 곳에서 기계식이나 유압식 정비를 쭉 보고 따라해봤지만 처음 몇번은 잘잡히는듯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틀어지고 다시 손을 보는데 이젠 손을 봐도 소리가 잡히질 않더군요.
육안으로도 해봤는데 이것도 만만치않았고 그 칼가는 소리가 끝내 잡히질 않았는데 올봄에 알리에서 구입한 디스크에 끼워서 조정을 도와주는 툴을 구입하고 조정하니 이젠 그 칼가는 소리가 완전히 없어졌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구조도 간단해서 사용상 어려움도 없고 효과는 좋아서 올해 알리에서 구입한 가장 유용한 툴입니다.
정비하면서 이렇게 뭔가 착착 해결될 때는 라이딩하는 기쁨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낄때도 있습니다.
[이 소리에 오랫동안 시달리고 해결도 안되서 더 큰 행복감이...]
지금 말씀하신게 유튜브나 블로그에 넘쳐나는 수리법인데 이거 한동안 되는듯 하다가 나중엔 미세한 칼가는 소리 죽어도 안잡히더라구요.
나중엔 육안으로도 해봤는데 소용없고 수리점에서는 소리가 미세해서 잘들리지도 않는다고 걍 타고다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구매하고 사용해 보니까 한방에 잡히던데요.
캔잘라서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일단 캔몸통 구해서 잘라서 평평하게 피고 사용하는것 보단 저처럼 귀찮은것 싫어하는 사람은 0.9달러 주고 하나 사는게 속편하네요.
뭐 손기술 좋으면 툴 없어도 되겠지만 전 초보니 유튜브 올라와 있는 정보로는 많이 부족 했습니다.
몇달을 조물락 거리고 여기도 질문을 올렸지만 저툴 하나로 간단하게 해결했으니 저 같은 초보에게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노하우가 생기면 눈빛 하나로 정비가 될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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