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유로 근 한달만에 한강에(잠실 선착장 근처)갔다가 날도 춥고해서 편의점옆 조그만 카페에서
녹차라떼하나 시켜서 야외테이블에 자리잡고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이상한 냄새가 나길래 라떼에서 나
는건가~하고 서너번 맡아보니 아니더군요...설마하고 뒤돌아보니 30대정도 되보이는 남녀가 있는 테이
블에서~그중 여자가 막걸리마시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를 빨다가 다 피우고나서 바닥에 휙~아이들도
있는 곳에서... 평소에 그런장면을 보면 잘 못참는 성격이라 한마디하려다 비슷한 상황에서 여러번 싸운
경험땜에 여자친구의 마인드컨트롤 훈련 덕에 참았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한마디 못한게 얼마나 화가
나던지...
참으셔야 합니다. 요즘 그런 상황에서 한마디 하는 어른들이 점점 줄고 있습니다.
괜히 한마디 했다가 여자 애들한테 욕이라도 퍼먹으면 기분 더 잡칩니다.ㅋ
그렇다고 물리적인 방법을 쓰면 정말 큰일 나니 그러지도 못합니다. 저는 유흥가
근처에 사는데 아침이나 오전에 유흥가 중심지에 가면 담배꽁초 무덤이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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