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 전에 펑크로 질문을 올렸는데..
답변을 참고하고 새 튜브로 갈고 기존 튜브도 버리기 아까워서 끝까지 펑크 위치를 찾아보고 안되면 버리자고 생각했습니다.
답변 중에 바람을 아주 많이 넣은 경우 드러나는 수도 있다고 해서 바람을 빵빵하게 넣어봤는데..
아무리 해도 게이지가 올라가지않고 바람이 어디선가 새는것 같더군요.
그래도 나름대로 빵빵한 정도는 들어갔습니다.
자 이제부터 어디가 새는지 정밀하게 귀를 가까이 대고 들어봤는데 아무리해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마음을 놓고 예민하게 들어보려 하지않으면 어디선가 슉~하면서 미세하게 소리가 나긴하는데 이게또 제대로 집중을 하면 안들리고 환장 하겠더군요.[날도 추운데..]
결국은 마음을 놓고 들리는 범위를 좁혀가면서 꽤 어렵게 찾아냈는데..
크기가 너무 작아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한계까지 작은것 같았습니다.
라이딩 라이프 중에 또 하나의 미션을 해낸것 같습니다.
아마 튜브 갈고 기존 튜브 바로 버렸으면 미세 실펑크 찾아내는 노하우는 몰랐을것 같습니다.
자전거 세대를 혼자 정비를 다하다보니 이게 애착들이 너무 커져서 중고매매하기가 어렵네요.
지금 하이브리드 한대 필요한데 그러면 이중 한대는 팔아야 하거든요.
맨날 뭘팔아야 할지 결정이 안되 요즘 불면증으로 내내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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