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blackcat  | 우선 빠른 쾌유 바랍니다.
자전거는 비스듬하게 올라서는 것은위험합니다.
단차는 무조건 직각 방향으로 올라야 안전합니다.
자전거 사이즈는 안전과 무관합니다.
타이어가 두꺼우면 좀더 안정적이긴하나
무겁고, 잘 달리지도 못합니다.
도로는 가급적 피하고, 논길 임도 위주로 다니십시오. | 06-07 10:42
14.***157.182 | X |
| mguy | 예gtblackcat님 고맙습니다.
신체적인 부상은 시간이 해결할 문제이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괞찮아 지겠지요
저도 몇번이나 아니 여러 수십번 단차오를때 직각으로 오르라고 교육 했습니다만
그때 뿐이더군요 하루 지나면 잊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자주 다니는 길이여서 위험고비가 있었다고 말하면 계속 애기 해 줬거던요
치매도 아닌데 왜 잊어 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상활대처가 않되는가 봅니다.ㅎㅎ
| 06-07 10:50
112.***.12.134 | X |
| kye11444 | 그냥 자전거 안타실듯 하군요 와이프 분꼐서
자기가 좋아 하는것이 다 있을 테니
자기 좋아 하는데로 살아 야죠
제아들도 자전거 타자고 꼬시고 꼬시고 해도 안되더니 공군인데 이동거리가 있다 보니
자전거 열심히 타더군요
| 06-07 10:58
183.***.7.88 | X |
| haibike | 사람마다 체질이 있고, 적성이 다릅니다.
아쉽지만, 현재 사모님은 자전거가 적성이 아닙니다.
저도 같은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저희 안사람이 다른 운동은 잘하는데,
자전거만 타면 겁먹고 넘어지더라구요.
남편이어서 그런가해서
가르칠려고 전문 코치까지 붙여봤습니다만
결국 포기했었습니다. | 06-07 11:02
211.***.181.19 | X |
| 달근이 | 글쓴이입장만 생각하지말고
아내분 입장도 존중해야지요.
좋아서타는거랑 싫은거 어거지로타는거랑은 다릅니다. | 06-07 11:03
119.***.18.85 | X |
| tongilro01 | 사모님은 남편당신이 아닙니다. 각자 사람 좋아하는게 있는거고 싫어하는게 있는것이며, 싫다고 하는걸 강요하는건 부부폭력이고 이는 이혼의 원인도 됩니다.
마음은 이해하겠으나 트라우마 생겨서 요양해야할 사람한테 자전거를 바꾸고 같이 타시네 마네? 남편 맞으세요?
2번이나 큰사고가 났으면'트라우마 안생기는게 이상한겁니다. 자게글 본것중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원...
자전거 얘기는 시간지나서 지나가는 이야기로 물어보시고 케어하는것에나 집중하시는걸 추천드리네요.
안전하게 탈려면 그 리컴번트? 3륜자전거가 짱이겠으나 그거는 일단 시간좀 지나서 얘기하시고. 지금은 좀 쉬게하십쇼. | 06-07 12:22
221.***.79.239 | X |
| tongilro01 | 글고 위에 하루지나면 잊어버린다는말.. 원래 남성에 비해 여성은 위험회피능력이 떨어집니다 운전만해도 잘 드러나고요.
그러니 그런분은 안태우시는게 날것입니다. | 06-07 12:29
221.***.79.239 | X |
| mguy | 어이구 제가 막 나쁜놈이 되가는군요
자전거 타는 것에 대해서 먼저 집사람이 제안했고,,,
지자체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잔차 세번이나 시 라이딩하면서 신중하게 결정했드랬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잔차 타는 것을 별루라 했는데,,,집사람의 권유에 못이겨서 20년 이상 등산지기에서 라이딩으로
공동 취미를 바꾸었더랬습니다.
참고로 저는 집안에서는 죽어 지냅니다.
항상 집사람의 의견을 존중해 줄려고 노력합니다.
나이들면 대부분의 남편들이 그러하듯이 나쁜 남편은 절대 아닙니다.
집사람이 싫어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은 스타일인데 마눌을 막 잡아 족치는
나쁜 인간으로 막 몰아 가네요. ㅎㅎ | 06-07 12:41
112.***.12.134 | X |
| kye11444 | 저도 남편이지만 와이프에 대한 사랑이 없어면 같이 자전거 타자는 말 잘 나오지 않읍니다
사랑이 있고 애정이 있기에 나오는 말이죠
해탈 하면 됩니다
그냥 너도 너의 인생이 있고 나도 나의 인생이 있다
| 06-07 12:46
183.***.7.88 | X |
| mguy | 그리고 살아오면서 집사람에게 어떤 일이던간에 막무가내로 종용한 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집사람 성격이 조용한 취미생활보다는 바다수영, 한국의 100대 명산 등산(백두대간종주 2회)등
야외 익스트림 황동을 좋아라 했는데,,,
앞으로는 아마 들레길 산책이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회원 여러분들 여러 충고들 감사드립니다. | 06-07 12:49
112.***.12.134 | X |
| 까페라떼 | 큰 사고가 두 번이나 났었다면 자전거 라이딩에 대한 트라우마가 상당한 것이 당연합니다. 제 안사람도 40 넘어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가장 잘 배운 것 중 하나가 자전거라고 합니다. 다 낫고 나면 시간을 두고 천천히 다시 시작해보자고 하세요. 그리고 속도도 좀 늦추어보시구요. | 06-07 12:51
118.***.209.56 | X |
| mguy | 막 몰아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의 의견 전달이 잘 못 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내용 지웁니다.
회원 분들 라이딩시 낙차 조심하세요
여러 의견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 06-07 13:07
112.***.12.134 | X |
| 낭만 | 아내분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 집니다. | 06-07 13:30
223.***212.245 | X |
| mguy | 제 글이 자게에 물의를 일어킨것 같습니다.
우리 부부 둘이 주말에 살방살방 라이딩 다니면서 꽂구경도 하고, 바람도 쏘이고, 맛나는 것도 먹고,,,,,
소소한 주말 일상의 즐거움이 사라질까봐 하는 안타까음에 주저리 주저리 했는데,,,,,,
제가 글 내용 표현을 잘 못 했군요
가정폭력범으로까지 몰아 가시는 회원분이 있어,,,변명합니다.
주말라이딩은 집사람이 가장 좋아라 했던 취미 활동중 하나고,
저도 좋아라 해서 절대 서로 강요하는 취미 활동이 아니였습니다..
여하튼 라이딩시 낙차들 조심하세요
,
| 06-07 13:33
112.***.12.134 | X |
| 68gh | 저도 우리부부가 함께 잔차타길 원했었지만 와이프 어릴적 친구들과 자전거하이킹 가다 덤프에 부딪힐번 한적이 있었다는데...
본인 스스로는 자전거 잘 탈 수 있다 하여 약간의 내리막 도로에서 자전거 타보라고 했더니 타긴 타는데 브레이크를 못잡아
교통안전표지판 기둥에 그냥 쾅 부딪히는것을 목격하고는 그후론 마음을 접었네요....쩝 ㅋ~ㅎ | 06-07 14:38
183.***.49.247 | X |
| 차차 | 아이고, 부인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저는 예전에 집사람과 댄스스포츠를 배웠는데,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은 댄스 못하고 따로 운동하지만, 나이 더 먹고 잔차 못탈정도 되면 집사람이랑 같이 댄스나 살살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부부가 함께하는 스포츠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음악과 같이 해서 지루하지도 않고 항상 기다리게 됩니다. 유산소에 스트레칭이 같이 되고 최고입니다. | 06-07 15:26
27.***.164.24 | X |
| mguy | 차차님 생각해보지도 못한 제안에 웃음 짓습니다.
집사람이나 저나 워낙 몸치라서 스포츠댄스는 생각 해 보지도 못했네요,,,,
그래도 댄스 스포츠에 한번 도전은 해볼까? 생각ㅍ해 봅니다..
0.1%도 되지 않을 거지만 이외로 댄스에 재능이 있을지도 모르니깐요
생각지도 못해본 종은 제안 감사드립니다 | 06-07 16:03
112.***.12.134 | X |
| hl2ajd | 저런..쾌유를 빕니다.
제 아내도 몇번 넘어지더니 (그냥 무릅이나 손바닥에 상처난 정도) 좁거나 조금만 위험해 보여도 끌바하더니 이젠 자전거를 놨습니다.
아내가 같이 타자고 권해서 같이 타기 시작한건데.. 저만 남았네요.
반면 제 조카는 자전거 타면서 결혼도 하고 자전거 타나 손목뼈가 부려져 철심을 박았는데도 재밌다고 자전거 생활 만끽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성향인것 같아요. 취미를 같이 하려면 다른걸 또 알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 06-07 16:03
220.***39.120 | X |
| mguy | 그리고 여성분들을 매도 하는게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제 집사람이 자전거 팔라고 해서 후딱 팔았다가는 후환이 걱정 되기도 합니다.
심신이 안정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홧김에 잔차 팔라고 했다고 후딱 팔아 치운 사람이 어딨냐고 콕콕 쪼기 시작 할때가 있거던요
특히 집사람이 애증하는 물건에는 제 행동이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한 두달 기달려보고 여기 중고장터에 제 아이디로 제 잔차나 마눌잔차 매물 올라오면
아! 자덕 한명 떠나는 구나...라고 생각해 주세요
XX! 신품 스프라켓 3개를 포함한 스페어 파트들과 용품들이 많아
한번에 정리하기가 쉽니는 않을 것도 같습니다만 잔차가 없으면 다 필요없는 것들이거던요.
그때가 오면 잘 부탁드립니다.
| 06-07 16:19
112.***.12.134 | X |
| mjl1754 | 빠른 쾌유를 기원 드립니다.
저의 아내도 지금은 잔차접고 다른 운동합니다.
MTB 시작할 때 기본 자세부터 라이딩 시 꼭 숙지해야 할 스킬 몇 가지는 가르쳤습니다.
같이 라이딩 할 때 다행이도 운좋게 자빠링으로 부상 당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전기 잔차 사주면다시 시작 할 기세입니다 와이프 라이딩 성향이 다운힐에 너무 겁없이 드리대는 부류라
이제는 나이도 있고 부상이 걱정되어 지금하고 있는 골프만 즐기라고 했습니다.
| 06-08 09:17
14.***233.186 | X |
| shs8751 | 평상심으로 대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설득보다는 당분간 관망하며 지켜 보시고 시간이 지나면
몸도 마음도 회복이 되듯이 어느정도 회복 조짐이 보일 때
라이딩 구경을 하던지 권유를 해보시면서 거리도 조금씩 늘려가보시면
자전거의 잇점을 알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06-08 11:13
121.***.201.84 | X |
| SEOK59 | 빠른 쾌유를. 빌며
부디 사모님이 자전거를
무서워하지않고
남편분과. 라이딩 할수있었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 06-08 11:26
223.***41.206 | X |
| mguy | 글쓴이 입니다.
여러 회원분들의 관심과 쾌유를 바라시는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 회원분들의 바람대로 집사람의 건강상태는 나날이 좋아지고는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조언대로 집사람이 싫어하면 동행 라이딩 강요는 절대 하지 않을 겁니다.
다만 집사람이 좋아라 했고 즐거워 했던 최애 취미 생활이라 집사람 스스로 포기 할지는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잔차를 정리하는 등 아직은 어떠한 액션도 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당분간은 바이크셀도 들러지 못 할것 같습니다
저도 자전거랑 헤어질 마음의 준비부터 해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바셀 회원분들의 총고는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항상 안라하시고 행라하세요 | 06-08 11:48
112.***.12.134 | X |
| wjdgus1404 | 저는 집사람과 매주 토.일 임도.비단싱글 탑니다.
함께한지 2년이 넘었구요. 몇번 넘어지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토.일은 무조건
산에들어가서 힐링합니다..
부부간 취미를 함께한 이후 비록 60이지만 30대 신혼처럼지냅니다
항시 안전이 거슬려 자전거에 투자를 했구요(에스웍리보sl2대)
싯포가 가변이라 이게 핵심인거 같아요.
산에 들어가서하는 라이딩은 정말 돈으로 환산할수없는 귀중한 취미입니다.
등산객들이 싱글타고 내려오면 대단하다고 박수도 치구요.
암튼 말년에 부부와 취미를 함께 한다는게 굉장히 잘한거라고 생각됩니댜.
글쓴이 맘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우얗든 안라가 최고지요.. | 06-08 16:02
122.***112.170 | X |
| Hh6719 | 사모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제처도 구정때 빙판에서 낙상으로
손목이 골절되어 철심을 7개꼽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후 6주정도 지나니 조금씩 사용하고
8주정도 지나니 어느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해 지더군요.1년후에 철심제거 수술을
또 받아야 한다네요. | 06-08 17:01
14.***110.205 | X |
| wjdgus1404 | 여성분들은 손목보호대.가슴보호대는 반드시 착용해야됩니다.
Xc도 가변싯포 많이 도움됩니다.
암튼 안전보호구는 소홀히 하시면 안됩니다..
자전거(장비) 투자에도 아끼면 안되구요.. | 06-08 17:27
122.***112.170 | X |
| 미니스프린터 |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누가 그러던데.....
아침에 약을 먹고도 몇분 지나지 않아 약봉지를 다시 뒤적이는 제 집사람이나.....
술자리에서는 주식 경력이 20년이라고 입가에 하이타이 거품을 물고 설명을 하면서도 정작 같은 패턴에 매번 당하는 미니스프린터나.....
세월호는 빼고 세월이 약입니다.
취미가 어디 맘 먹은데로 막 만들어 지나요? | 06-14 08:19
211.***.20.187 | X |
| mguy | 미니스프린터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2주일 지나고 상처가 조금 아물다 보니 이제는 잔차 정리하라는 소리는 안하네요.
2주일 만에 장족의 발전입니다.
저도 아무말 없이 가을 단풍철까지는 기달려 볼려고 합니다. | 06-14 08:30
112.***.12.134 | X |
| 아이리스 | 제 아내도 처음에는 자전거 안 타다가 제가 퇴근 후 저녁마다 자전거 타러가니 따라온다고해서 자전거 같이 타러 나간이후 이렇게 좋은 것을 혼자만 매일 즐긴거냐고 해서 제가 같이 가자고 했지만 당신이 힘들다고 안 타라온거잖아 하고는 지금은 저보다 더 오래 더 잘 탑니다 물론 넘어져 다친적도 있지만 자전거타고 운동되고 힐링되고 커피도 같이 먹으러 다니니 지금은 자전거 타기 정말 좋아합니다 사모님이 자전거타고 싶을 때까지 조금기다려보세요^^ | 06-18 10:12
118.***.2.70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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