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파크같이 잘 정비된 코스가 아닌 산길 코스를 탄다면
짧은 s자코스에 단차가 있는곳에서는 휠 크기가 클수록 안정성은 떨어집니다
싱글에서는 휠이 크면 안정적이라고 하는것은 직선코스나 단순한 단차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추세가 29인치라고 굳이 따라할필요는 없습니다
특히나 다리가 짧은 동양인은 더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파크위주로 라이딩을 하지않는다면
거칠고 복잡한꺽임구간이많고 단차가 있는곳을 탄다면 26인치가 제일좋더군요
뒷휠만 29인치로 교체하면 일단 업힐에서 무릎각도가 더뒤로 가서 큰자전거를 타는효과가 생기고 편안한 페달링이 되지않을듯 합니다
이바이크를 타는 이유중에 하나가 업힐을 다 하기위해서인데 업힐에 불리합니다
가변싯포스트로도 안장높이 조절이 되지않다면 이미 사이즈가 큰게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자전거는 이것저것 섞으면 반드시 얻는것만큼이나 그이상 손실을 감수해야합니다
그래서 29인치가 안맞다면 27.5 인치 자전거로 교체를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사이즈에 대해 많이 알아보시고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특정 브랜드는 기능상 사이즈에 비하면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뒷휠만 27.5로 교체한다면 다운힐에서는 조금 유리할것입니다
다만 안장높이는 가변싯포스트 교체로 최대한 낮추는방법밖에 없을듯 합니다
가변싯포스트를 올렸을때 자체 높이가 높다면 사이즈 문제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큰사이즈는 짧은 단차코너 구간에서는 특히나 취약한데 체격이나 체력이 뒷받침되지않으면 다루기어렵습니다
동일 자전거로 아주 열심히 몇년을 타면 몸에 붙일수도 있는데 그것도 운동능력이나 자전거 실력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메리다 전지잔차는 앞 29 뒤 27.5로 세팅되어 있는데 습샬은 아예 29로 지오메트리가 적용되어 설계되어서 그냥 타심이 좋을거 같네요.
이리하던 저리하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제생각은 그냥 조금 불편해도 일단 주행시부턴 29가 27.5보단 유리한점이 많습니다.
순정리어 휠(카본)값만 해도 엄청난데 27.5 변경이 메리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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