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께. 첼로 A/S 에 대한 대처 방안 문의드립니다. (소음 문제 + 초기불량문제)

※바쁘신 선배님들을 위한 상황 요약

원인 불명의 소음 발생(구매후 3개월후부터)
-> 구매후 5개월 시점(21년 7월)부터 소음 심화
-> 구매샵, 인근 샵, 나름 잘한다는 샵 해결 못함 + 초기 불량부위 발견
-> 9월 말 본사 접수
-> 3주간 수리건이 너무 많아서 바쁘다라는 본사측 이야기
-> 4주차. 확인해보니 소음 없고, 초기 불량건은 문제 없다며 샵으로 반송
-> 받고 다음날 라이딩해보니 역시나 소음 대잔치
-> 짜증, 분노, 실망감, 멘붕...

※7월 소음 파일
https://youtu.be/DFzAnojkWPs

※첼로 본사 A/S 후 자전거 테스트 라이딩 소음 영상
https://youtu.be/yv_rBkgLK5A

※초기 불량 사진
첨부

※소음 증상 관련 과거 질문 링크
https://www.bikesell.co.kr/l.asp?S=NEWS2&1=30432

※구매 후 현재까지의 상황

2021년 2월 중순 첼로 MTB 크로노 90 구매
(정가 620만원. 비싸다면 비싸고 기함에 비하면 저렴한...
그래도 첼로에서 판매하는 하드테일에서는 가장 고급모델.
체인 빼고 모두 XTR)

그 돈주고 왜 첼로를 샀느냐... 라는 말씀은 잠시 참아주세요.
이미 엄청난 후회 중입니다... ㅠㅜ

구매 3개월 후인 5월경 부터 업힐에서 간헐적 소음 발생.
낙차, 외부 충격 등 전혀 없이 정말 살방살방 아껴가면 탔다고 자부합니다.

7월부터 소음 심화.
도싸, 바이크셀, 자출사 등의 온라인 조언 + 구매샵 포함 여러 샵 미캐닉 진단에서 해결 못함.
다시 구매샵에서 이런저런 조치 했으나 해결 못함.

(미캐닉 공통 진단 사항 - 리어휠 문제로 판단된다)

8월말 구매샵에서도 본사에 올리는게 맞다고 판단.
추석 및 연휴 기간 등으로 9월 27일 샵에 맡기고 첼로 본사 A/S 접수
약 4주 지나 10월 23일 샵에서 자전거 수령.

수리내역서 등의 서류 없이 자전거만 샵에 그냥 도착... 잉???
샵 사장님도 당황. ；；
그래도 아마 해결은 했겠지 라며 서로 이야기 나눔...
초기 불량건에 대해서는 이상 없음으로 본사에서 통보해왔다 하심. 네???

샵 사장님께 A/S 접수 전 소음동영상+녹음파일+ 초기 불량사진 전달했고
모두 샵 통해서 A/S팀에 전달되었다 하나 본사에서 확인했는지 조차 알 수 없음.

10월 24일 자전거 인수 후 테스트 라이딩.
업힐 진입하자마자 A/S 접수 전 상황과 동일... 아오...
(뚜르드프랑스 대회 중 선수들이 자전거 던져버리는 상황 가능했으나...
스폰해주는 회사가 없으므로 스스로 마음을 진정시킴)


※질문
앞으로 제가 취해야하는 액션의 선택지

참고로 사용자 과실 때문에 발생한 소음이라면
수리 비용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지불하고 수리할 의사가 있습니다.
(솔직히 제 과실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80만원짜리 자이언트 MTB도 3년간 아무 문제 없이 잘 탔는데요... ㅠㅜ)

1.
두번째 접수에서도 초기불량 및 소음 문제 없음으로 반송된다면...

본래 첼로 자전거 성능,내구성 및 A/S 는 그런거야~
뽑기 운이 없었네. 재수 없었다 생각하고 맘 접어~

2.
소음 문제는 기술적 문제로 해결이 되거나 안될 수도 있으니 마음 접지만
초기 불량 문제는 1년내 프레임 워런티 대상이니 본사에 다시 항의?

3.
주변 고수 미캐닉을 찾아서 삼만리...
직접 소음 해결할때까지 찾아다녀야할까요?
(휠셋 교체 등의 방법 등등)

4.
이왕 정이 떨어져버린 자전거 같으니
특정 상황의 소음 문제 + 초기불량 부분 확인 고지해드리고
도축하거나 소음 해결해서 사용하실분께 중고로 넘겨야할까요?
(감가는 기본이고 잠정 수리비까지 감안해서 완전 헐값에 넘겨야하겠지요
아무리 포장 뜯으면 반값이라지만 ㅠㅜ)



휴...
즐거운 자전거 생활이...
꽤나 스트레스가 되네요.

이슈화해서 뭔가 이득을 보고자하는 마음이 아님을 알아주십시요.
(이런 일은 이슈화도 안되겠지만요 ㅠㅜ)
정말 답답한 자린이 입장에서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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