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입니다 2007년쯤부터 mtb를 탔고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한 때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으로 일년정도 운동을
쉬기도 했습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를 강화해서 다시 mtb를 탔습니다
1년전쯤부터 허리를 펴기가 힘든 통증이 시작되어서 한의원을 갔더니
요방형근이 약하다면서 열흘 정도 약침으로 다시 회복한 듯 했고 다시
평로라 운동을 시작했는데 현재는 자주 동일한 허리 통증으로 힘들어합니다
허리를 숙일때 아픈게 아니고 펼때가 힘듭니다 디스크는 숙일때 아픈데
반대인거죠 많이 심하면 또 침맞고,,,
평로라는 논스톱 20~25km 평속36~37 캐이던스90후반 이정도로 주3~4회
탑니다 계속 타는게 맞는건지 포기해야는지 다른 방법을 찾아야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mtb는 포기하고 싶지않습니다ㅠㅠ
특히나 허리가 약한 분들은 똑같은 동작에서 멈추듯이 몇분간 지속하면 안됩니다.
조금 뻐근하다 싶으시면 얼른 자세를 바꿔 주셔야 합니다.
속도나 시간,또는 거리를 목표로 설정하고 운동하시기 보다는 내몸이 버티는 시간까지 운동하고
쉬는 방법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방바닥에 앉아서 양발을 최대한 벌리고 한쪽씩 번갈아 가며 양손을 발끝에 잡고 허리를 숙이면서
허리를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보세요
또 한가지는 방바닥에 편하게 누워 다리를 뻗었다가 그대로 몸을 말아주거나 그것이 힘들면 무릎을 ㄱ자로 구부리면서
들었다가 내릴때는 다리를 펴주는 운동도 디스크와 허리근육에 좋습니다
허리는 안쓰고 가만히 하늘보고 바닥에누워 안정화 시키는 방법만이 최선이라고 생각되네요…작년초부터
지금까지 조급함에 여기저기 허리에 좋다는거 다해보고 있지만 아플땐 무용지물입니다..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때까지 무조건 허리안정이 우선이고 통증이 사라졌을때 운동이든 교정이든 받으세요~
그리고 동네정형외과 말고 소문난 정형외과 가셔서 진단을 제대로 먼저 받으시구요..
병원마다 전부 제각각 진단이 달라요~ 그리고 허리관련 전문가 세명 불러놓고 토론을 시켜봐도 전부 제각각 다른견해가 나오는경우도 허다합니다.
요방형근이 약하다는거....운동처방 받아서 강화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허리를 펴지 못한다는 것은 척추안쪽의 근육 요방형근 /장요근 등이 긴장을 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안쪽근육이 당겨진 상태에서 풀어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근육이 풀려야 허리가 뒤로 펴지는데 말입니다.
아마도 배탈이나 복통도 잦을 듯합니다.
허리를 굽히고 운동을 많이하다보면 해당 근육이 당겨진 상태만 잦다보니 반사적으로 긴장을 못푸는 거라...
런지운동을 할때 뒷발을 더 멀리 두고 뒷발은 되도록 굽히지 않고 내려가면 해당근육을 펴주는 운동을 합니다.
이를 자전거 운동중에도 쉴때 스트레칭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0분에 10분정도
척추압박골절후 재활한지 12년이 넘었지만...가끔 통증 나타납니다. 그래도 한달 가던 통증이
운동치료와 물리치료를 어느정도 몸에 익어가는 세월이 흐르니 이젠 2~3일 정도면 회복하는 방법을 깨달아 갑니다.
정형외과+재활의학과+한의원+물리치료사+운동처방사 다 경험했습니다.
의학적 치료에서 완치범위와 MTB 라이딩에서 필요한 몸의 상태는 다를 수 있고
물리치료적인 부분과 운동치료가 잘 매칭되어야 장기적으로 운동을 지속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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