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로드만 타다가 더 늦기전에 산악자전거도 타보고 싶어, 지난 봄에 하드테일 하나 들였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탔었는데, 어라, 이 자전거 휠의 림이 후크리스 림이네요. (29인치 휠이고 2.35' 타이어 장착되어 있습니다0
로드는 아직도 훅리스 림의 안정성에 대해 논란이 남아 있는 줄 압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산악자전거에서는 이미 오래 전 부터 훅리스 림을 사용해 왔다 하네요.
여쭈어 볼 것이,

1. MTB에는 정말로 후크리스 림이 널리 사용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휠에서 후크리스 림의 비중은 얼마나 될까요? 10-20% ?, 30% 이상? 뭐 정확한 정보는 알기 어려울 테지만 경험으로 알고 계신 정도만이라도 공유해 주시길.......

2. 구매시 자전거는 클린처 셋팅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자전거 수입할 때, 튜블리스 셋팅으로 수입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실란트 문제 때문에요.
그런데 로드 자전거에는 후크리스 림에는 클린처 셋팅을 쓰지 않습니다. 안정성 문제로요.
MTB는 지금 제 자전거 처럼 훅리스 림에 클린처 셋팅으로 계속 사용해도 전혀 문제 없는지요?

3. 로드의 경우 훅리스 림에는 그와 궁합이 맞는 타이어를 휠 제조사가 추천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림과 타이어 궁합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앞으로 타이어를 교체한다면, 어떤 타이어로 교체해야 하는지, 조건이 있을까요?
수입사에 문의해 봤더니, 자기네들도 정확히는 모르는데, 아마 튜블리스 타이어면 괜찮지 않을까 했습니다. 튜블리스 타이어가 클린처 타이어 보다는 림에 닿는 부위의 기밀성이 더 좋은가 봅니다.

질문만 잔뜩 적었습니다. 혹 알고 계신바가 있으면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댓글 주시길......
답을 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복받으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