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3ene  | 글세요 어디에 이런안내문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엠ㅁ티비 자전거 피팅시에는 페달에서 안장높이가 라이더에 맞게 조절이된후에
핸들높이는 안자을 수평으로 한후에 그 수평선에서 핸드바(스템) 의 높히가
안장의 수평선보다 1-에서 2인치정도가 낯게 되는것이 정상적인 피팅이된자전거입니다
이것을 충족을 못시키는 자전거는 크거나 작다고 보면 됨니다 | 07-22 20:49
210.***.112.90 | X |
| 오케바리 | 하드테일 일경우 핸들바가 낮아야 업힐시 유리합니다..
보통 그리 셋팅해서 타고요..내리막이야 웨이트백을 해주면 무게중심이 낮아지는효과가 있으니 내리막에선 핸들바 낮고 높은건 상관 없구요..
결론은 핸들바가 높으면 업힐시 불리합니다.^^ | 07-22 20:51
211.***.98.58 | X |
| 오케바리 | 추가로 보통 웨이트백 이라함을 뒤로 엉덩이를 빼는걸로 오해하시는데요 원래 목적은 몸무게 중심을 낮게해주려고 하는게 목적입니다.^^ | 07-22 20:53
211.***.98.58 | X |
| 넘버원MTB | 업힐을 조금이나마 쉽게 하려면 가변샥을 쓰거나 트레블 줄이는 기능있는 DT 구형샥이나
마구라 이런게 더 좋습니다. 다만 줄이고 늘리고 손이 바쁘죠. | 07-22 22:45
123.***.115.20 | X |
| crow039 | 늘상 이런 질문에 대답은 정해진듯 합니다.
'MTB에서 피팅을 하는데 정답은 없다.' 입니다.
기준은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로드의 피팅을 차용하
긴 하는데 hl3ene님 말씀이 기준이된다고 보면 되고 거기
에서 스피드나 업힐에 비중을 두면 낮게, 다운이나 기술구
사에 비중을 두면 높게 합니다.
한마디로 내가 하고싶은데로 하면 됩니다. | 07-22 23:31
223.***180.98 | X |
| hayan6 | 웨잇백의 목적이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함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특히 고수님들 사이에서...
그런데 제 실력이 미천해서 그런지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스포츠과학 관련 글에서도 많이 나오지만
자전거가 가속을 하지 않고 느린 속도로 급한 내리막을 내려오는 경우에 자전거의 앞으로 기울어진 정도가 커지면
지구 중력(벡터)의 방향선을 기준으로 자전거의 무게중심보다 라이더의 무게중심이 앞에 있게 됩니다
그러면 앞으로 고꾸라질 가능성이 굉장히 커지게 됩니다
이때 라이더의 무게 중심이 높으냐 낮으냐보다 자전거의 무게중심보다 앞에 있는지 뒤에 있는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 웨잇 백이라고 불리는 거구요
물론 무게중심을 낮추는 효과도 당연히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효과이고
웨잇백의 목적이라고 하기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 07-23 01:18
175.***.116.14 | X |
| jrdcraft | ㄴhayan6님
물론 때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웨잇백은 오케바리님 말씀이 좀 더 합당합니다.
다운힐에서 (종목이 아닌 말 그대로 다운힐)
포지션은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웨잇백은 핸들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고속 다운힐에서는 몸이 뒤로 빠지면
거의 사고로 이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향이 자기 맘대로 안 되고 가속 시에는 뒤로
더 빠지면서 라이더가 원하는 방향으로
잔차가 움직여주질 않기 때문입니다.
전문 강사에게 한번 교육받은 적이 있는데,
웨잇백에 대한 오해를 말씀하시면서,
대신 뉴트럴포지션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말씀하시더군요.
이게 말로 설명하기 좀 곤란한데,
다운힐 시나 업힐시에 앞바퀴 뒷바퀴 지면 접점하고
무게 중심을 수평면 위에 수직이 되게 찍었을 때 항상
수평면에서 뉴트럴포지션을 잡은 것하고
무게중심하고 앞바퀴사이 거리와 뒷바퀴 사이 거리의
비율이 거의 동일해야한다는 취지로 말씀하시면서
교육을 하시더군요.
제가 그 교육을 받고 다운힐 실력이 상당히 향상
됐었습니다.
자전거에서 무게중심의 이동은 여러가지 테크닉을
익히는데 필수적인 것입니다만,
웨잇백은 저속으로 높은 드랍을 뛰거나
저속으로 급경사 험지를 살살 내려오는 것 말고는
실제로 무게중심을 그렇게 뺄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보다는 포지션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07-23 03:40
222.***.197.13 | X |
| crow039 | ㄴ 예전 가변싯포가 없던시절 라이더의 무게중심을 낮추
는 방법은 안장의 뒤로 엉덩이를 빼고 아랫배가 안장에
닿을 정도로 자세를 낮춥니다.
실제로는 뒤쪽 아래로 가는 것이지요.
문제는 경사로에서 무게중심의 이동인데, 경사로를 달리
는 라이더가 안장의 뒤쪽으로만 이동한다면 수평선을 기
준으로 한 실제 이동은 뒤쪽 위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
면 무게중심도 따라서 뒤쪽 위로 이동하겠지요. -1이라
하고..
경사로에서 안장의 뒤쪽 아래로 이동하게 되면 수평선기
준 이동방향은 뒤쪽이 됩니다. -2
체중이 많이 실리는 핸들바를 기준으로 삼아 수직으로
내린 선과 1과 2의 경우 옮겨진 무게중심의 거리를 살펴
보면 2의 경우에 더 멀리 뒤로 갑니다.
그러면 더 심한 경사에서도 1보다는 2의 경우에 전복위
험이 낮아지죠.
이것을 훈련할때 뒤로 빼라고 하지않고 중심을 낮추라고
해야 경사에서는 뒤로 이동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것입
니다. 또한 실제로 무게중심이 아래로 내려오기도 하지
요.
말씀하신 무게중심을 낮추는 효과가 있고 부수적인 것이
아니라 라이더의 자세를 뒤쪽으로 빼는것과 함께 낮춰
야 경사에서 무게중심이 뒤로 이동하는 효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웨잇백은 엉덩이를 뒤로 빼는것이 아니라 무게중
심을 낮추는 것이고 안장때문에 한계가 있으니 뒤로 빼
서 낮추라고 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가변싯포를 사용한다면 실제로 뒤로 빼지않고 무
릎을 굽혀 중심만 낮추는 것으로도 웬만한 경사로 주행
이 가능하고 핸들바와 거리가 멀어지지 않기때문에 조향
의 편의성과 순발력도 함께 좋아지기 때문에 무게 증가
를 감수하고 가변싯포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글로 설명하려니 전달이 잘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ㅎ | 07-23 04:04
223.***180.98 | X |
| crow039 | 헙헙..
위 댓글은 jrdcraft님 글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 위에
hayan6님 댓글에 대한 설명입니다. ^^
나도 뉴트럴.. 좀 쓸껄.. ㅋ | 07-23 04:09
223.***180.98 | X |
| 오케바리 | 윗분들 말씀 모두에 공감이 갑니다..^^
웨잇백 을 외국에선 웨잇다운 이라고 부르는 곳도 많더라구요.
실제로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과도 라이딩을 자주 합니다만 그들이 그러더군요..^^ 뭐 그의미는 무게중심이 코스 상황에 따라 뒤냐 아래냐 둘다 적용된다 봅니다..^^ | 07-23 08:07
211.***.98.58 | X |
| hayan6 | 위의 두 분 말씀 매우 감사드립니다^^
저 때문에 아주 긴 글을 쓰는 수고를...
두 분 모두 무슨 말씀 하시는 지 충분히 이해되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분의 질문 글에 대한 답변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만드는 것도 예의가 아닌 듯 한데
제가 질문글로 올리는 게 나을 뻔 했네요 | 07-23 08:23
175.***.116.14 | X |
| hayan6 | 그리고 제 지인들이 모두 로드만 타서 산에서는 늘 솔로인 제게는
오케바리님의 라이딩 환경과 실력이 너무 부럽습니다^^ | 07-23 08:27
175.***.116.14 | X |
| 터진체인 | 안장 높이를 고정한후 핸들바가 낮게 셋팅하는것이 레이싱셋팅인데요..
그건 어느정도 긴팔을 가진 서양체형에 맞는셋팅입니다.
한국체형엔 안장과 수평정도 맞춰줘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체형이 다 다르다보니 정답은 없습니다. | 07-24 22:37
183.***.128.10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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