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었던 올해 추석 연휴,
다들 잘 보내셨나요?

코로나로 예전 같은
풍경을 보긴 어려웠지만
새로운 모습도 있었다는데요.
바로 추석 차례상에 올라간
샤인머스캣이었습니다.

차례상뿐만 아니라
올해 추석엔 샤인머스캣을 선물로
주고받은 사람들도
매우 많았다고하는데요.
왜 유독 올해 추석엔
샤인머스캣이 많이 보였을까요?
스브스뉴스가 알아봤습니다.


차례상 위 익숙한 웜톤
추석 음식들 사이로
자기주장 엄청난 포도,
샤인머스캣이 등장했습니다.

뭐 요즘 추석 상에
치킨, 피자, 과자처럼
다양한 음식이 올라오지만

이 이름도 낯선 포도가
올해 추석을 아주
점령해버렸습니다.

커뮤니티에서도 샤인머스캣을
선물로 받았다는 얘기가
쏟아지고 있죠.

맛있고 간편한 데다
가격도 있는 편이라 선물용으로
딱 맞는다는 샤인머스캣.

2018년 과일 추석 선물세트에서
0.8%를 차지하던 비중이 3년 만에
엄청나게 올라 올해는 10%를
넘을 거라고 예측했죠.

작년 한 대형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일은
포도였는데요.

이 중 무려 절반이
샤인머스캣이었습니다

샤인머스캣의 하드캐리로
불과 3년 만에
제일 많이 팔리는 과일이 됐죠.


이쯤 되면 국민 과일이
되어가는 건 아닌가 싶은
샤인머스캣

그런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원래 이 과일의
원산지는 한국이 아닙니다.

바로 옆 나라 일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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