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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피해
동해안 종주 후 강원도 임원 버스터미널에서 제 자전거를 싣고 서울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그러고
강원도 삼척 버스터미널에서 다른 승객이 자전거를 싣는다고 버스기사분이 가서 확인

하려 하셔서 내려가 보니 이미 자전거를 억지로 계속 싣는 중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자전거는 한강 2인용 자전거 사이즈에 앞바퀴도 안 빼고 억지로 밀고 있었고

제 자전거에 프레임에 스크래치가 난걸 확인해 보고 어떻게 하실꺼냐했더니

그럴 수도 있지~ 이러쿵저러쿵 쓸데없는 얘기하다 미안하단 말 하나 없이 배상해 주겠다고만 해서

짜증 났지만 일단 하고 버스에 올라타서서울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
참고로..(몇천 번 양보해서 같이 싣다가 그런 거면 오케이 쌍방 인정하겠는데 .. 이건 뭐..)

가는 도중 커스텀 숍에 물어보니 도색비 20만 원이 발생된다 하여 얘기를 했더니 보험 접수를 해주겠다 하면서

일요일이라 접수가 안되니 내일(월요일) 해주겠다고만 하고 가려 하길래

지금 그렇게 가고 연락 안 받거나 잠적하시면 나는 뺑소니 당한 거랑 똑같은 거

아니냐라고 하면서 20만 원 이체해주시고 내일(월요일) 보험접수해 주신다 했으니

접수해 주시면 20만 원 다시 돌려드리겠다 라고 했더니 쓸데없는 말 하지 말라 하면서

자기를 그냥 믿으라고만 하더라고요..
(이때 20만원만 받았으면 큰일났던게 프레임만 따로 보내려면 샵에서 분해조립비가 발생되더라구요)
누군지 알고 믿어.. 무턱대고 믿으라고만 하길래

대화가 안 통해서 경찰 불렀고 그때 경찰 부른 게 못마땅했는지 자기가 긁어놓고

나의 자전거도 스크래치가 났으니 변상해달라는 말을 하더군요..

사람 때려놓고 자기 주먹도 다쳤으니 보상해달라 하는 사람이 있나요?..

뒤에서 차로 박아놓고 그렇지만 내 차도 다쳤으니 그쪽도 보험접수해 주세요?

이게 무슨 단군신화 말인지 도통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6월 4일에 그러고 지금까지 내가 보험접수 안 해주면 자기는 보상처리에 동의 안 해줄

거라며 내가 보험접수해 줄 때까지 안해준다길래 하도 짜증이 나서 보험접수해 줬는데

아직도 자기 자전거는 어떡하냐며 보상해달라고 얘기하고 있다네요..

7월 24일 지금까지도 자기 거 보상은 어떻게 되는 거냐며 억지를 부리는 중이네요 ㅋㅋ

제발 똑같은 사람만나서 속좀 뒤집어지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