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미친 것처럼 열심히 타던 사람인데
작년부터 바쁘게 살다보니 좀 멀어지게 됐습니다.
그간 다른 취미(탁구)도 생기구요.
자전거는 탁구장 갈 때 이동수단으로 전락하고 말았네요.
(이럼 안돼. 질러놓은게 얼만데...)

뭔가 자극이 필요한 것 같아
두 대있는 엠티비 중에 하나 처분하고 미벨하나 들여보자 결정.
턴버지라는 미벨을 하나 영입했습니다.

구입하고 나니 너무 무겁고 거추장스럽게 많은 것들이 달려있더라구요.

접이식이지만 경험상 어차피 접는 건 1년에 두어번 되려나요.
그래서 주렁주렁 달려있는 것 다 떼버렸네요.
보통 미벨이 작지만 보기와는 달리 그리 가볍지 않습니다.
순정은 제 풀샥보다도 훨씬 무거워요. ㅠㅠ.

이제 풀샥 무게 정도 되려나요.

이 계기로 다시 열심히 달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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