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89  | 허리를 팔로 버틴다는건 굉장한 오해고요..
로드는 복부의 코어근육으로 타는거고 팔은 레버에
얹기만 하는겁니다. 처음타면 허리도 아프고 목도
아픈게 당연한데 쓰는 근육이 엠티비와 달라서죠..
코어가 발달하고 익숙해지면 세상편한게 로드입니다...
산에서 타는 잔차와 도로에서 타는잔차를 구분해 놓은 이유가
다 있는거죠. | 06-28 16:58
122.***148.106 | X |
| wookjea27 | 드롭바 잡을때만 그렇게 숙여지지 보통 상단쪽을 잡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진 않습니다, 그리고 핸들 포지션이 낮은 대신
mtb 보다 핸들바 길이가 훨씬 짧아서 xc를 타셨다면 그런부분의
적응 어렵지 않습니다, 더 힘든건 얇은 바퀴와 좁아진 핸들바에서
오는 조향, 조그만 요철도 피해가야하는 단단해진 승차감등
이질감적인 부분이 더 큰거같습니다,올마급을 타셨다면 적응하시는데
좀 시간이 걸리실수도 있구요 | 06-28 16:58
116.***19.213 | X |
| evilofeyes | 핸들을 팔로지탱한다는건 잘못된생각이며
코어가 받쳐주지않으면 xc던 로드던 제대로 포지션
잡고 오래동안 타기 힘듭니다.
코어운동을 좀더 해보시는게 어떨까싶습니다 | 06-28 17:17
211.***.68.195 | X |
| kye11444 | 아 그렇 군요
올마만 타다 보니 코어 근은 그대로고 내장 지방만 쌓이 는듯 | 06-28 21:57
39.***.97.183 | X |
| tube1029 | 투어링이나 그래블 계열 로드의 경우 핸들 높이를 안장 높이까지 맞추어 타면 별 무리가 없습니다. | 06-28 21:59
125.***.30.171 | X |
| cp016 | 전향은 아니고 같이 타는데
아무래도 로드는 앞이 한참 낮다보니 힘들고 목이 아프긴 합니다. 그런데
또 이게 적응하니 이제는 괜찮네요. | 06-28 23:20
116.***135.91 | X |
| hoonam2000 | 도전한번 해볼까 합니다. 답글 고맙습니다. | 06-28 23:35
121.***.94.184 | X |
| seungbu | 전 적응하기 싫어서 팔고 다시 mtb로 왔습니다.
하루종일 수그리고 일하는데, 운동까지 수그리고 하긴 싫더군요.
거북목이거나 목디스크 있으시면 적응하기 힘드실수도...
근데 로드가 평지나 오르막이나 나가는게 경쾌하긴 합디다.
| 06-29 11:14
147.***215.135 | X |
| 4989 | ㄴ 그게 처음부터 너무 로드용 피팅을 해서 그런겁니
다. 처음엔 그저 xc처럼 핸들과 안장을 수평으로 타다
코어근육을 충분히 키운다음에 핸들을 낮추면
목이든 허리든 그다지 안아프고 오히려 전신운동의매
력을 느낄수 있게되죠... 무틉을 로드처럼 공격적
셋팅으로 타면 손목이 아작나기 쉽죠...반면 드롭바의
다양한 포지션을 이걸 방지해 주기에 더 유리하며
이 재미를 맛보면 로드 못버립니다.
| 06-29 18:02
122.***148.106 | X |
| seungbu | ㄴ 음, 로드싸이클링이 전신운동이 되나요? 댄싱?
그리고 무리한 세팅은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유연성이 부족해서 그런지 지루하고 별로 재미가 없더군요. | 06-29 18:42
147.***215.135 | X |
| 4989 | ㄴ 사실은 저도 현재 엄청 뻣뻣한 반백살이 막넘어
스템뒤집어 끼우고 별짓 다했는데도 적응 안됬습니다 ㅋ
그러다 우연히 젊은이 못지않은 코어근육을 가지게
되면서 그때부터 아 로드란 이렇케 타는구나 알게되더군요.
그 계기가 된게 나이 50에 접한 턱걸이 였는데
광배좀 키워보자 접했는데 뜬금없이 뱃살이 다 빠지며
진짜 허리만 가지고 자전거를 타게되더니 신세계
더군요... 로드 적응이 중년 넘으면 힘들긴 합니다. | 06-29 19:23
122.***148.106 | X |
| 4989 | 그리고 로드가 왜 전신운동이 되냐면 허리를 최대한 활용
하며 타게 되기 때문이죠... 허리와 다리를 조화롭게
쓰면 또 다른 세상이죠... | 06-29 19:25
122.***148.106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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