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시간도 나고, 날씨도 좋아 팔당대교 한바퀴 돌아 오려는데
멀리서 보니 산불이 났네요.
보기엔 작은 불처럼 보여도 헬기 물 뿌리는거 보니 규모가 만만치 않아 보이네요..

소싯적 군 생활하며 행군 후 복귀하는데 비행기 사격 훈련으로 불 났다고
헬멧에 계곡 물 가득 담아 900미터 산 8부 능선까지 불 끄러 올라 가는데
다 꺼졌다고....

그런 시절에 비하니 헬기가 연달아 산불을 끄러 투입 되는거 보고
참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도 같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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