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는 부서가 있고 부서의 책임자로 부장은 있는데...

부장이라는 직책이 공식적인 직급은 또 아닌지라...

부서 업무추진비라는 것이 아예 없네요.

그나마 일년에 부서원 5명 회식하라고 7만5천원이 한 번 나오는게 다입니다.

그것도 2학기에나 준다네요.

하다 못해 사무실의 커피라던가 차 종류도 개인 사비로 충당해야 하고...

어쩌다 회식을 하더라도 1/n을 하던가 부장 주머니를 털어야 하네요.

얼마 전에는 새로 온 부서원도 있고 신학기 시작이니 모여보자고 부장인 제가 한 번 내기는 했는데...

부장 입장에서 회식하자고 하면서 1/n 하자고 하기도 그렇고... 매번 부장이 낼 수도 없고... 어렵습니다.

이번에는 같은 교과까리 협의회하라고 일인당 12,000원씩 책정되었답니다.

짜장면을 먹던가 아님 탕수육이라도 먹으려면 초과되는 비용은 나이가 제일 많은 제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