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급하게 연락 받고 노쇼백신(아스트라제네카)을 운 좋게 맞았습니다.

46살 배나온 저질체력 남자입니다.

(이런 저의 신상을 밝히는 것은 ㅠ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겁니다. ㅎㅎ)

예방 차원에서 어제 밤에 타이레놀 두알을 먹고 잤는데요. 접종 1일차 아무런 증상 없습니다.

오히려 독감백신이 팔이 더 아픈 것 같아요.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님에도 1차를 맞으니 바로 2차 접종 대상자가 되어 8월에 2차 접종 예정입니다.

기저질환이 많으신 70대 어머니랑 같이 맞았는데 어머니도 아무런 증상 없으시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기저질환도 걱정하지 마세요.)

코로나에 대한 항체 형성은 눈에 보이지 않겠지만 저는 코로나를 피해갈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맞으세요. 나를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맞으셔야 합니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