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도 열심히 하지만 헬스장에도 다닙니다.
코로나 풀리고 근 3년 만에 가보니 아직 썰렁하더군요.

그런데 어떤 시간 되서 가면 혼자 헬스 하는 회원이 있는데
이 사람이 꼭 원판이나 기구를 쾅쾅 놓는게 아주 버릇이 그렇게 든 것 같더라고요.
귀에 이어폰을 꼽아서 소리 감각이 없나 했는데
아마 다른 회원도 그 시간은 피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바벨에 끼워진 원판을 바닥에 집어 던지듯이 놓고
기구도 부서질듯 걸치고
주인은 부재 중이고

운동하다가 살짝 놀래서 한참 쳐다 보니
자기도 고의성이 있었는지 살짝 눈치를 보는 것 같더군요.

뭐라 하기도 그렇고
이런 경우 그 사람 잘난 척 하는 건가요?

무슨 심리로 그렇게 하는지 궁금해지더군요.
많아야 2-30대 젊은이 일텐데
스쿼드 하는거 보니 고작 80kg에 멈추고 말던데

헬스 오래 했는지는 종아리 보면 거의 탄로나는데
무우 다리인거 보니 .....

헬스장 비매너 참 꼴불견입니다.

회원님은 매너 잘 지키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