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가의 산악자전거를 구입하여 친구들이나 아는 지인들과 어울려 이곳저곳으로 시끌벅쩍하게 미친놈처럼(진짜 미쳐서) 자전거 타러 다니곤했었지요. 한 20여년 자전거를 타고 놀았더니 이제는 침묵 속에 조용히 타는 자전거가 좋아 자전거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피어오른 생각들이나 길위에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라든가 낡은 카메라로 우리도 모르게 생겨났다가 소멸하는 그런 이름없는 동식물들에 대한 상념이라든가,..아뭇튼 그런 소소하고 하찮고 소용이 닿지않는 이야기들을 나 자신과 나누고 있습니다.
글은 이렇게 재미있습니다. 읽는 분(들)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되기도 하니까요.gtblackcat 님 덕분에 저는 5살때 바셀에 가입한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가 잠시 되었네요. 읽으시고 재미있는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물어님의 센스있는 정정에도 또한 감사 인사드립니다.
현재위치 : 게시판 >> 가족사랑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