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진영을 편들기 위한 묘한 비틀기의 관점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나름 객관적인 관점에서 정치판을 한번 바라보면
정권이 좌에서 우 또는 우에서 좌로 바뀌는 시기에는 표차이가 작건 크건
시민 의식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항상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요즘은 민주주의의 본산이라는 미국의 경향성을 봐도
정권이 바뀔때 1-5% 이내로 큰 표차가 안나는것을 보면 이게 결국 요즘 민주주의의 트렌드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럼 비록 0.7% 차이이기는 하지만 왜 국민들은 정치에 정짜도 모르는 진짜 초짜 윤석열을 택했는가?
하는 점의 관점에서 아주 단순 심플하게 바라보면
윤 역시 처가 비리관련 재판등 판단에 따라서는 구리고 명확히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다수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결국 국민이
그를 선택한것은 그가 26년간 검사생활을
하면서 좌파정부든 우파정부든 가리지 않고 모든 권력비리 발생시 서슬퍼렇게 살아서 펄떡펄떡 하늘을 찌르는 절대권력에
대해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거침없이 칼을 들이 대었다…. 실상 윤석열에 기대하는건 그저 단지 이게 전부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어도 본인 자체는 검찰업무수행시 권력비리 사정업무에 관해서 만큼은 효율적이고 단호하고 공정하였다. 라는거….

그만큼 작금의 위정자들은 좌우를 떠나 야권에 있을때는 매우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논평과 논리적인 정부비판들을 쏟아내지만,
막상 본인이 권력을 잡으면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 안면을 싹 바꾸고
오로지 내편의 합리화와 그들의 영달에만 몰두하여 말도 안돼는 궤변들을 쏟아내는것에 국민들은 염증을 심하게 느끼는것이라
생각됩니다.

그걸 생각해보면 관전포인트 역시 단순해 집니다.
과연 윤석열 역시 대통령이 되어서 업무수행시 모든것을 국익을 위해서 탕평인사와 능력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자신이 지도자로서 너무도 부족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채워나갈것인지 아니면 역시 늘상 좌우 모두 그러하듯
자기편만 챙기고 자기편 내시들에만 둘러쌓여 나라는 어찌돌아가도 신경안쓰고 그 안에서 호가호위 하고 안주만 할지 말이죠.

무슨 윤석열이 대통령이되면 북한과 곧 미사일을 쏘도 전쟁하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식의 극단적인 비난을 위한 비난보다는
그저 잘 지켜보면 얼마지나지 않아 곧 1-2년내에 우리의 궁금증에 대한 답은 나온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