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라떼  | 몇 년 전에 이석증이 있었습니다. 직장에서 일하다 고개를 옆으로 숙이니 하늘이 정말 빙 돌면서 쓰러질뻔 했습니다. 책상을 잡고 간신히 버텼는데... 느낌에 이석증 같았습니다. 이비인후과전문병원에 가서 이런저런 검사를 해보니... 역시 이석증이라고 하더군요.
침대에 눕혀 놓고는 머리를 돌리면서 톡톡 두드리기도 하고 진동도 주고하더니... 집에 가면 침대에 앉아서 빠르게 옆으로 누우라고 하더라구요. 이석이 다시 자리를 잡도록 도와주는 자가요법이라고... 처음에는 정말 하늘이 빙빙 돌더니 점차 나아지더라구요.
저는 상체를 똑바로 세우거나 엎드리면 괜찮았고... 상체를 옆으로 기울이면 어지러웠습니다. 그래서 당구도 별 무리없이 쳤습니다. 시간이 가니 점점 나아지고... 어느 순간 괜찮아지더군요. 저는 이주일 정도 지나고부터는 일상생활은 불편함이 없었던듯 합니다. | 10-13 17:30
175.***.48.103 | X |
| Hh6719 | 옆으로 빨리 눞는 동작이 도움이 돠는군요
저는 무서워서 일부러 천천히 누웠는데 오늘부터 옆으로 빨리 누워봐야
되겠네요. 카페라떼님 답변 감사합니다. | 10-13 18:47
14.***110.205 | X |
| oiaa | 신경과나 이비인후과에 가시면 어두운방에서 안경같은걸 쓰고 움직이는 불빛을 보며 어느쪽귀 이상인지를 먼저 검사후 침대에서 머리를 이리저리 굴려 돌을 제자리에 넣어주더군요.
나중에는 저절로 나을수도 있겠지만 무리하시거나 몸이 허해지면 또 한번씩 재발하니 참지마시고 병원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10-13 22:16
220.***163.216 | X |
| Hh6719 | 말씀 하신거처럼 검사도 하고 약도 복용 하는데
호전되는 속도가 매우 느리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10-13 23:26
14.***110.205 | X |
| haibike | 어지럼증의 원인이 다양합니다.
제일 간단한것은 이석증.
이석이 제자리에서 이탈하여 벗어난것인데, 다시 제자리로 넣어주면 치료되는 것.
제자리로 넣기위해서 고개를 세게 흔들어서 이석을 움직여 자리로 찾아가게 치료합니다.
신경계통 이상이나, 기타 다른 이상인 경우는 매우 까다로운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는 치료와 적응이 동시에 필요해서 오래걸립니다.
TV 의학 시리즈중 어지럼증에 대한 방송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bs+%EB%AA%85%EC%9D%98+%EC%96%B4%EC%A7%80%EB%9F%BC%EC%A6%9D
링크 들어가서 여러 동영상 참고해보세요.
| 10-14 11:59
210.***.188.20 | X |
| Hh6719 | ㄴ 하이바이크님 자세한설명 감사합니다
동영상을 보니 증세가 저는 이석증과 같습니다. | 10-14 13:06
14.***110.205 | X |
| jhlee2066 | 저희 어머니께서 10여년전쯤 어지러움과 구토를 동반해서 큰 병인줄 알고 크게 놀랐던 적이 있었죠
동네 병원가서 치료받고 약물치료해도 차도가 없어서 병은 주위에 알리라고 했듯이 주위에서
강남 청담동에 있는 소리이비인후과가 그런쪽엔 잘본다고 하여 치료와 약물치료 받고서 지금은
괜찮으십니다. 지금도 주위에 이석증환자 있으면 저는 소리이비인후과 가보라고 합니다.
이석증이 있으면 일상 생활이 많이 힘드실텐데 빠른 쾌차하세요. | 10-16 16:32
58.***46.210 | X |
| Hh6719 | ㄴ2066님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 10-17 11:50
14.***110.205 | X |
| silenshot | 이석증에 좋은치료나 병원은 있을수가 없는게 그냥 증상을 진정시키는게 치료의 전부더군요....
나중에 재발도 하기도하고, 재발 안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매니에르같은 병은 수술도 한다지만 이건 그런건 아니라 다행입니다.
저도 첫날은 어지럽고 구토도 심하게 하고 차를 탈수도 없었는데, 자전거 타지 말라던데 그게 되나요 ㅡ.ㅡ..
이비인후과에서 고글끼고 안구촬영화면 보니까 눈동자가심하게 요동치더군요. 그래서 어지러운거 더군요.
이게 귀쪽에있는 무슨고리쪽에 돌들이 있는데 자리를 이탈했다가 제자리로 돌아오지않아서 발생하는 증상이라는데,
정복술을 시행하면서 머리의 포지션이 어느쪽으로 위치할때 어지러운지를 확인하고,
그 반대쪽으로 돌이 굴러서 지자리 찾아가게 유도를 시키더군요. 약도 먹고.
다행이 동네이비인후과선생님이 장비도 있고, 이석증 환자를 다뤄본적이 있었서인지 한 4일정도 지나니 상당히 호전되더군요
병원에 어느방향으로 누워야하는지 알려달라고해서 자기정복술을 집에서 해보세요.
빠르게 눕는게 다가 아니라 어느방향으로 눕느냐가 중요하거든요. | 10-20 13:48
182.***.10.137 | X |
| Hh6719 |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오른쪽 옆으로 누울때 천정이 빙글빙글
돌더군요.지금은 어지러운 증세는 거의
사라져 가는데 두통이 사라지질 않습니다
약을 먹지 않고는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 10-21 19:35
14.***110.205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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