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산을 애용하시나요?

전 혼자 설렁설렁 타는걸 즐기는 편입니다
지난 봄에 가고 오늘 오랜만에 수색산에 갔더니
멍석을 쫙 깔아놓았고 아직 안깔린 곳도 돌이랑 나무를 다 파헤쳐 놨더군요
쓸데없는 전망대까지 만들어 데크를 깔아놓기도 하고..

안산이 참 좋은 곳이었는데
멍석 깔고 데크 깔면서 유입된 사람들때문에 자전거 타기가 힘들어졌는데
수색산도 그 꼴 날 것 같네요

입문당시만 해도
안산, 백련산, 수색산, 탕춘대.. 이렇게 재미나게 타고
등산객들도 대부분 호의적이었는데
이제 집근처는 갈 데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후기를 보니
아마존도 예전 같지 않아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