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적 이익을 추구하는 무리
•； 자유, 평등, 평화, 정의, 공존, 공생, 공영 등
이전 역사(신정神政, 봉건제封建制)를 지나온 후
그 안에서 결핍을 느끼고, 그 결핍을 보충하며 정립할 수 있었던
정신적 가치, 그 이익을 추구하는 무리.
- 물질적,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무리
•； '돈'을 추구하는 무리
- 어느 것에도 무관심한 무리
민주주의 공화제에서 나타나는 모든 정치적 행위들은
그 국가의 구성원들이, 위에 설명한 크게 세 가지 가치 중
어떤 가치를, 얼마만큼의 비중으로 중시하고,
얼마만큼이나 행동에 나섰느냐에 따라서
선거(투표) 시스템에서 그 결과가 도출됩니다.
여기에 더해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사건들도
그 안을 들여다보면,
어떤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떤 수단을 통해서
어떤 행위를 해서
어떤 이익을 취했는가가 드러납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현실의 모습들은
모두 이러한 가치 추구, 이익 추구의 결과들입니다.
인간이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육체를 유지해야 하고, 정신적 만족감을 느끼고자 하며,
세대를 이어가야 하고, 그 세대의 번성을 꾀하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그 이익의 균형점입니다.
사회적 무리를 이뤄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사익 뿐만 아니라 공적인 이익을 같이 고려해야 한다는
실제적 현실에 직면합니다.
그것은 과거 역사에서 배운 교훈입니다.
전쟁, 독재, 차별, 계급, 강자의 횡포들을 겪으면서 배운
그래서 새롭게 정리해낸 '공적인 가치'들이 있습니다.
어느 한쪽의 이익, 탐욕에 매몰되면서,
다른 쪽이 겪어야 했던 고통들을 겪고, 보고, 알게 된 인간들이
그 고통이 재현되지 말아야 함을 깨닫고
만들고 세운 '공적인 가치'들입니다.
과연 '이기적 탐욕'이 사회 전체의 평안을 가져다 줄 것인가?
절대 아닙니다. 이건 누구나 다 알 만한 진실입니다.
겪어보셨지 않습니까? 겪고 있구요.
그렇다면 사익과 공적인 이익의 균형점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의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가치를, 얼마만큼의 비중을 가지고,
어떤 선택을 하고 계십니까?
어떤 가치, 선택이 이 사회의 평안과 발전을 도모하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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